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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카운티, 이민 단속 ‘불개입’ 선언하나…결의안 표결 앞둬

  워싱턴주 피어스카운티 의회가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에 대한 지역 자원 활용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두고 표결에 나선다. 해당 결의안은 피어스카운티의 공공 자원을 연방정부의 감시 및 등록 프로그램에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의안은 2019년 워싱턴주에서 제정된 ‘워싱턴주 노동 보호법(Keep Washington Working Act)’을 근거로, 카운티 공무원들이 해당 주법을 준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

워싱턴주 휘발유세 인상안 논란…퍼거슨 주지사 서명 여부 고심 중

  워싱턴주가 160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들을 잇달아 통과시키며, 휘발유 및 경유세 인상안이 도마에 올랐다. 이에 따라 밥 퍼거슨 주지사는 서명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주 의회는 최근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법안을 포함해 총 9억 달러 규모의 증세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가운데 휘발유세는 기존 갤런당

아마존 프라임데이, 미·중 관세 여파로 판매자 이탈…행사 차질 우려

  아마존의 연례 대형 쇼핑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가 일부 판매자들의 불참으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중국산 제품을 판매하는 일부 셀러들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에 따른 관세 부담을 이유로 행사 참여를 철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플랫폼에 입점한 다수의 제3자 판매자들이 올해 프라임데이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그만 멈춰야 할 때” 타코마, 살인사건 급증에 지역사회 우려

  타코마시에서 올해 들어 살인사건이 급증하면서 지역 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타코마 경찰에 따르면 4월 말 현재까지 시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총 10건, 피해자는 11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건, 6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타코마 경찰 대변인 셸비 보이드 경관은 “피해자 한 명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로 인해 관련된 모든

뺑소니 사고로 모친 잃은 아시아계 가족, 제보금 2만1천 달러로 상향

  시애틀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부부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를 찾기 위해, 피해자의 유가족이 제보금 상향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가족은 시애틀 경찰에 유력 제보가 이어지길 바라며 총 2만1천 달러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사고는 지난 4월 18일 오후 8시 20분경,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웨이와 사우스 알래스카 스트리트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

린우드 버스 총격…10대 용의자 2명 살인미수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

  린우드에서 발생한 버스 총격 사건과 관련해 10대 용의자 2명이 체포돼 살인미수 등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린우드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18일 오후 9시 3분경, SR 99번 도로 19900블록 소재 스위프트(Swift)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총기를 소지한 두 남성이 한 남성 승객과 대치하며 갱단 손짓을 보인 뒤, 버스

타코마 I-5 고속도로 대형 트럭 전복 화재…운전자 사망, 양방향 전면 통제

  워싱턴주 타코마 지역에서 4월 29일 새벽, 대형 트레일러 트럭이 전복되며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지고 I-5의 양방향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워싱턴주 교통부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4시 46분경 S 84번가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트럭 전복 직후 차량에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워싱턴주 고속도로순찰대(WSP)의 존 다틸로 경사는 “세미트레일러(대형 화물차)가 중앙

미국인 59% "트럼프 정책으로 경제 상황 악화"

CNN, 1천678명 조사…관세정책 단기·장기 악영향 응답은 72%·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인 10명 중 6명은 2기 취임 100일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방송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지난 17∼24일 미국 성인 1천6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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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지만, 가격표엔 찬 바람이 분다.

봄이 왔건만 장바구니는 여전히 가볍지 않다. 최근 전자제품부터 생활용품, 수입 식재료까지 다양한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미국의 관세정책이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부품에 의존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비가 올라가고, 결국 이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부활절과 에그플레이션

부활절이 다가오면 달걀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이 떠오른다. 부활절 달걀은 새로운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기독교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에그플레이션(Egg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달걀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활절의 상징인 달걀마저 부담스러운 품목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의미와 경제적 현실이 맞물린 달걀 문제를 살펴본다.    

먹고 자고 생존을 위해 감옥에 갑니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일부 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교도소를 최후의 안식처로 선택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고령 사회로, 고령층 인구가 급증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는 일본 사회가 직면한 복지 시스템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65세 이상 수감자

시애틀 대중교통 완벽 정리, 경전철부터 수상택시까지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여행객과 거주민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합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 없이도 편리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지, 티켓 구매 방법은 어떤지, 요금은 얼마인지 등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애틀 겨울 캠핑 가이드, 추천 장소 5곳: 도전과 낭만이 공존하는 여행

  시애틀에서 떠나는 겨울 감성 캠핑 겨울철 시애틀에서의 캠핑은 다른 계절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눈 덮인 산과 조용한 숲을 마주하면,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깊이 느껴집니다. 겨울 캠핑은 자연 속에서 자립하는 경험이자 작은 도전이지만, 그만큼 특별한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추운 계절에도 야외로 떠납니다. 시애틀 근교의

태평양과 맞닿은 절경, 워싱턴주 랜드마크 [디셉션패스 완전 정복]

(Deception Pass Bridge)   워싱턴주 북서부에는 강한 해류가 흐르는 해협과 장엄한 다리가 어우러진 디셉션패스(Deception Pass)가 있습니다. 푸른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절벽과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이곳은 워싱턴주에서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윗비 섬(Whidbey Island)과 피달고 섬(Fidalgo Island)을 잇는 이곳은 뛰어난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역사와 공학적 성취를 담고 있어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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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비자 취소 전격 철회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자 취소 방침을 전격 철회하고, 기존에 취소했던 학생비자 기록을 모두 복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통보 없이 비자가 취소된 수천 명의 유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제기한 집단 소송의 결과입니다. ​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음주운전 등 경미한 전과가 있는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SEVIS 등록을 말소하고 비자 기록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강경 조치를

Harvard, Stanford 등 5개 탑티어 대학교 입학담당관 무료 합동 세미나 안내

안녕하세요, 제이강입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미국 대학 입시에 있어서 영향력이 아주 큰 요소 중 하나이자, 한국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유난히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대학교와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입시 컨설턴트도 잘 모르는 대학 입시 핵심 요소 3가지” 칼럼을 먼저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많은 경우 대학교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최근 학생비자 취소 사태의 주요 쟁점

최근 미국 국무부가 대거 유학생들의 F-1 비자를 취소하고, 당사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통보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니면 학교 담당 DSO를 통해 SEVIS status가 terminated되었음을 통보받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유학생 프로그램을 관장하는 ICE(이민세관단속국)가 사전 통지 없이 SEVIS 기록을 종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건데요. 이 사태와 관련해 주요 쟁점을 정리해드립니다. ​ 1. 무더기

은퇴 후 소득이 끊겨도 평생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은퇴" 그 말만 들어도 마음 한편이 허전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십 년 동안 매달 들어오던 급여가 끊기고, 매일 가던 일터와도 이별하게 되는 시기. 그저 쉬는게 아니라 수입이 없는 삶이 시작된다는  두려움이 크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시곤 합니다. "은퇴 이후엔 소셜 시큐리티(Social Security) 가 있잖아요?"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냉정합니다. 미국의

2025년 5월 영주권 문호

  미국 국무부(DOS)는 4월 11일 2025년 5월중 영주권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했습니다. ​ 5월 영주권문호에서는 가족이민은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에서 형제초청(F4)이 오래간만에 5개월 진전되었으며 접수가능일(Filing Date)에서는 영주권자 배우자(F2A)와 미성년자녀가 3개월2주,형제초청이 2개월 진전이 있었습니다. ​ 취업이민 1순위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Filing Date) 모두 계속 오픈되었습니다. ​ 취업이민 2순위의 최종 승인가능일은 2023년 6월 22일로 동결

봉사 활동, 제대로만 하면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는데... (안타깝)

안녕하세요 제이강입니다.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중요한 요소들이 많은데, 크게는 딱 떨어지는 수치로 드러나는 quantifiable data와 정량화될 수 없는 non-quantifiable data로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량 요소들은 사실 이해하는 데 있어 크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마침 ‘라떼’ 대한민국의 입시가 순전히 수능 점수 순이었다보니, 학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