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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 미국 노동부 수석 비서실장 임명…미주 한인사회 위상 강화

  미국 노동부(DOL) 장관실의 수석 비서실장(Chief of Staff to the Secretary of Labor)으로 한지훈(Jihun Han) 씨가 공식 임명됐다. 미 연방 정부의 핵심 부처에서 노동 정책 조율, 근로자 보호, 고용 통계 등 주요 업무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면서 미주 한인 사회의 정치·행정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수석 비서실장은 오레곤

미국인 번아웃, 30세 이전에 찾아온다…MZ세대 가장 심각

  미국인들이 점점 더 이른 나이에 번아웃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전에 번아웃을 겪는 비율이 25%에 달하며,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에서 두드러진다. 정신 건강 상담사 리 리처드슨은 현재 미국인들이 이전보다 훨씬 높은 비율로 번아웃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그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30%가량이 재정적

시애틀 인근 명소 '세계에서 가장 습한 숲', 5월 재개장 예정

  세계에서 가장 습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워싱턴주 올림픽 국립공원의 호 레인포레스트(Hoh Rain Forest)가 이르면 5월 관광객을 다시 맞이할 전망이다. 밥 퍼거슨 워싱턴주 주지사는 13일 시애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 레인포레스트로 향하는 유일한 도로인 어퍼 호 로드(Upper Hoh Road) 보수 공사가 주 정부 보조금과 민간 기부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항공업계 수익난에 ‘무료 수하물’ 사라져…항공권 가격 상승 불가피

  항공사들이 수익 악화를 이유로 추가 요금 부과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저가항공사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기존의 ‘수하물 무료(Bags Fly Free)’ 정책을 폐지하고, 앞으로는 ‘수하물 유료(Bags Fly for a Fee)’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항공사가 첫 번째 수하물 요금으로 35~45달러를 부과하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이 될

웨스트 시애틀 공원서 총격전 발생…17세 소년 중태

  웨스트 시애틀 록스힐 공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7세 소년이 중태에 빠졌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30분경 공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17세 소년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으며, 즉시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소년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시

"또 당했다" 시애틀서 테슬라 방화 사건 발생…용의자 도주

  워싱턴주 시애틀의 캐피톨힐 지역에서 한 남성이 테슬라 차량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3월 13일 목요일 오후 8시 15분경 15번 애비뉴 이스트와 이스트 해리슨 스트리트 인근에서 테슬라 모델 S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워싱턴주 봄 명물, U 디스트릭트 벚꽃 축제

페더럴웨이 모텔서 100만 달러 규모 마약 적발…과다복용 신고가 단서

  미국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의 한 모텔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불법 마약이 적발됐다. 경찰이 과다복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이 단서가 됐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한 모텔에서 마약 과다복용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응급구조대는 환자에게 나르칸을 투여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경찰은 모텔 방 안에서 대량의 마약이 발견된 것을 확인하고 수색영장을 신청했다.   워싱턴주 봄 명물, U 디스트릭트 벚꽃 축제 03/21-04/06 2025 이것만 알면 걱정 끝! 미국 신용점수 꿀팁소셜 연금 Q&A 언제 받으면 유리할까? 배우자 혜택은?   수색 결과, 경찰은 메스암페타민(필로폰) 7파운드, 정체불명의 마약 12봉지, 헤로인으로 추정되는 마약 2대형 봉지, 펜타닐 알약 약 5,000정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 마약들의 거리 판매 예상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용의자인 22세 남성은 병원 치료를 마친 뒤 구금됐으며, 사건은 연방 마약단속국(DEA)과 밸리 마약단속팀(VNET)에 넘겨져 연방 차원에서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Federal Way Police Department)

'약달러' 맞춘 모건스탠리 "달러 약세 심화될 것"

미 정부 셧다운 가능성·성장 둔화 등이 요인 미국 달러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경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초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거시경제팀의 매튜 혼바흐와 앤드루 워트러스 전략가는 고객보고서에서 도널드 트럼프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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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고 생존을 위해 감옥에 갑니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일부 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교도소를 최후의 안식처로 선택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고령 사회로, 고령층 인구가 급증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는 일본 사회가 직면한 복지 시스템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65세 이상 수감자 수가

시애틀 대중교통 완벽 정리, 경전철부터 수상택시까지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여행객과 거주민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합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 없이도 편리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지, 티켓 구매 방법은 어떤지, 요금은 얼마인지 등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애틀 겨울 캠핑 가이드, 추천 장소 5곳: 도전과 낭만이 공존하는 여행

  시애틀에서 떠나는 겨울 감성 캠핑 겨울철 시애틀에서의 캠핑은 다른 계절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눈 덮인 산과 조용한 숲을 마주하면,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깊이 느껴집니다. 겨울 캠핑은 자연 속에서 자립하는 경험이자 작은 도전이지만, 그만큼 특별한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추운 계절에도 야외로 떠납니다. 시애틀 근교의

태평양과 맞닿은 절경, 워싱턴주 랜드마크 [디셉션패스 완전 정복]

(Deception Pass Bridge)   워싱턴주 북서부에는 강한 해류가 흐르는 해협과 장엄한 다리가 어우러진 디셉션패스(Deception Pass)가 있습니다. 푸른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절벽과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이곳은 워싱턴주에서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윗비 섬(Whidbey Island)과 피달고 섬(Fidalgo Island)을 잇는 이곳은 뛰어난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역사와 공학적 성취를 담고 있어

겨울이 가면 봄은 반드시 온다

  올해 뒤 늦게 찾아 온 시애틀의 늦 겨울이 유난히도 춥다. 시애틀의 2월 평균 기온은 약 8°C (46°F)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낮 기온은 10°C (50°F)까지 오르며, 밤에는 4°C (39°F) 정도로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올 2월은 -5°C(22°F)까지도 내려가 가히 기록적 한파라 아니할 수 없다. 필자도 미국와서 처음 느껴보는 시애틀의 겨울 추위에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베인브리지 아일랜드

(Bainbridge Island)   잔잔한 여유와 깊이 있는 매력이 공존하는 섬   시애틀에서 페리를 타고 단 35분이면 도착하는 베인브리지 아일랜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깊이를 동시에 간직한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한적한 해변과 울창한 숲, 감각적인 예술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바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며 사색에 잠길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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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영주권 문호

4월 영주권 문호가 발표되었는데요. 조금의 진전이 있었습니다. ​ 지난 2월과 3월에 전면 동결되었던 가족초청 이민이 이 번 4월엔 소폭이지만 일제히 진전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한 진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취업이민에서는 2순위와 3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진전했습니다. 2순위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한 달 넘게 전진해서 06/22/2023, 3순위는 한 달 전진해서 01/01/2023, 3순위 비숙련은

J1에서 E2로의 신분 변경

질문) ​ 저는 J1 --> E2 직원 스테이터스 전환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 J1 - E2 - 영주권 ** 까지의 과정이 아래 순서처럼 진행되는것인지 궁금증이 생겨 여쭙고자 톡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 1. J1 인턴 비자 (Exchange Visitor Program) 2. E2 직원 비자 (Treaty Investor Employee) 3. E2 근무 경력

90일 룰에 대해서

미국 입국 시 비이민비자의 기본 전제는 “비이민 의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방문비자나 무비자 프로그램(VWP)뿐만 아니라 F1 유학생비자 등 모든 비이민비자는 입국 당시 정해진 목적에 따라 임시 체류를 허용받는 제도입니다. ​ 여기서 90일 룰은 입국 후 90일 이내에 영주권 신청이나 결혼 등 이민 관련 행위를 시작할 경우, 입국 당시 의도와 상반된 행위를

불법체류자 등록제에 대하여

최근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체류자 등록제를 도입하고 등록 거부 시 형사범죄로 처벌하겠다는 파격적인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 국토안보부는 14세 이상 불법체류자들이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도록 의무화하며, 등록하지 않을 경우 1인당 5,000달러의 벌금 또는 최대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체류자 체포 및 추방 작전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트럼프의 서류미비자 체포와 추방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단속에 적극 나서면서, 많은 분들이 ICE에 붙잡히면 곧바로 추방되거나 구금 상태로 전환될까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CE가 아무리 단속을 강화한다고 하더라도, 법에서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조치가 이루어지므로, 모든 경우에 무차별적으로 구금이나 추방이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는 주요 상황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1. 즉각 추방 대상인 경우

2025년 3월 영주권 문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들어 처음으로 발표된 영주권문호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취업이민 일부 순위에선 소폭 문호가 열렸지만 종교이민 문호는 1년 넘게 후퇴했고, 가족이민은 전면 동결됐습니다. ​ 국무부가 12일 발표한 '2025년 3월 영주권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4순위 부문인 종교이민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019년 8월 1일로 공지됐습니다. 2월비자 발급 우선일자(2021년1월1일)에서 1년 5개월 후퇴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