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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협상 상대국에 '4일까지 최상의 제안 내라' 요구 계획"

로이터, USTR 서한 초안 입수…"어느 국가에 보낼지는 불확실" 美정부, 항소법원에 DC법원 상호관세 무효 판결 효력 정지 요청 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과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해 협상하는 국가들에 오는 4일(현지시간)까지 '최상의 제안'(best offer)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트럼프 "타국은 美에 관세 쓰는데 우리는 못하면 생존 불가"

SNS 통해 연일 관세 당위성 강조하며 사법부 압박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타국의 대미 관세에 관세로 맞대응할 수 없다면 미국은 경제적으로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다른 나라들이 우리에게 관세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는데, 우리가

"수백조 들인 트럼프 골든돔, '대세' 드론 공격엔 쓸모 없어"

전문가들, 우크라 '거미줄 작전'에 "과거와 전쟁 양상 달라졌다" "드론이 미래 전쟁의 핵심"…골든돔 실효성 논란 지속 골든돔 구상 밝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달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골든돔 구상 밝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5.06.03 값싼 드론으로 러시아의 전략폭격기 40여대를 파괴해 세계를 놀라게 한 우크라이나의 '거미줄 작전'을 계기로

"美, 베트남에 中의존도 축소 등 방대하고 까다로운 요구"

"미국 요구 수용하면 베트남 경제 심각 위협" 베트남, 2조8천억대 미국산 농산물 구매 협약 계획 베트남 하노이의 한 슈퍼마켓에 쌓여 있는 수입 사과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트남과 관세 협상에서 베트남 경제의 중국 의존도 축소 등 엄격한 요구 사항 목록을 베트남 측에 전달한 것으로

시애틀, 더 이상 '젊음의 도시' 아니다… 2030세대 줄며 인구 고령화 가속

  한때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청년의 도시’로 불렸던 시애틀이 더 이상 젊은이들의 도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청년층 인구가 줄어들면서 시애틀의 인구 구조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시애틀의 25세~34세 인구는 2019년 19만2천 명에서 2023년 18만2천 명으로 5% 줄었다. 약 1만 명이 감소한 셈이다. 이는 2010년대

“저녁 9시, 아직도 해가 반짝?”…시애틀, 밤 9시 일몰 시작

  시애틀이 1년 만에 다시 ‘밤 9시 일몰’을 맞는다. 북반구가 하지를 앞두고 본격적인 여름철 일조 시간을 누리면서, 시애틀은 월요일(6월 2일) 올해 처음으로 오후 9시에 해가 진다. 미국 해군 천문응용국에 따르면 이날 시애틀의 일출 시간은 오전 5시 14분, 일몰 시간은 오후 9시 정각이다. 총 일조 시간은 약 15시간 46분에 달한다. 이번

“시애틀 제2공항 뜬다” 페인필드, 프런티어 항공 유치하며 대규모 확장 시동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위치한 시애틀 페인필드 공항이 프런티어 항공의 취항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항공사 다변화와 맞물려, 공항은 장기적으로 최대 12개 탑승구를 갖춘 대규모 확장 계획에 돌입한다. 프런티어 항공은 6월 2일부터 덴버, 피닉스, 라스베이거스를 오가는 일일 직항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페인필드 공항은 기존 알래스카 항공 외에 두 번째 정기 항공사를

"아스피린, 암 예방 효과 있다" 하버드대 연구팀 30년 추적조사

  일반의약품으로 널리 사용되는 아스피린이 특정 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최근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한 논문에서, 30년에 걸쳐 1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스피린을 주 2회 이상 복용한 이들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유의미하게 낮았다고 밝혔다. 특히 패스트푸드 섭취,

여행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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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지만, 가격표엔 찬 바람이 분다.

봄이 왔건만 장바구니는 여전히 가볍지 않다. 최근 전자제품부터 생활용품, 수입 식재료까지 다양한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미국의 관세정책이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 부품에 의존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비가 올라가고, 결국 이 부담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부활절과 에그플레이션

부활절이 다가오면 달걀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이 떠오른다. 부활절 달걀은 새로운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기독교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는 ‘에그플레이션(Eggflatio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달걀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활절의 상징인 달걀마저 부담스러운 품목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의미와 경제적 현실이 맞물린 달걀 문제를 살펴본다.    

먹고 자고 생존을 위해 감옥에 갑니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일부 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교도소를 최후의 안식처로 선택하는 극단적인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한다.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고령 사회로, 고령층 인구가 급증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이는 일본 사회가 직면한 복지 시스템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65세 이상 수감자

시애틀 대중교통 완벽 정리, 경전철부터 수상택시까지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여행객과 거주민이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합니다. 시애틀 다운타운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 없이도 편리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지, 티켓 구매 방법은 어떤지, 요금은 얼마인지 등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

시애틀 겨울 캠핑 가이드, 추천 장소 5곳: 도전과 낭만이 공존하는 여행

  시애틀에서 떠나는 겨울 감성 캠핑 겨울철 시애틀에서의 캠핑은 다른 계절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눈 덮인 산과 조용한 숲을 마주하면,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깊이 느껴집니다. 겨울 캠핑은 자연 속에서 자립하는 경험이자 작은 도전이지만, 그만큼 특별한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추운 계절에도 야외로 떠납니다. 시애틀 근교의

태평양과 맞닿은 절경, 워싱턴주 랜드마크 [디셉션패스 완전 정복]

(Deception Pass Bridge)   워싱턴주 북서부에는 강한 해류가 흐르는 해협과 장엄한 다리가 어우러진 디셉션패스(Deception Pass)가 있습니다. 푸른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절벽과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이곳은 워싱턴주에서 손꼽히는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윗비 섬(Whidbey Island)과 피달고 섬(Fidalgo Island)을 잇는 이곳은 뛰어난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역사와 공학적 성취를 담고 있어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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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6 입시 시즌을 마무리하고 26-27 시즌을 내다보며

안녕하세요 제이강입니다. 이제 학교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Director of College Counseling으로 재직하고 있는 Willows Preparatory School 또한 2주 뒤면 여름 방학에 돌입하게 될 것인데, 지난 금요일에는 우딘빌이 쫙 내려다보이는 학교 테라스에서 멋드러진 야외 졸업식을 치루는 등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한 해를 자축함과 동시에 기대되는 내년을 준비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유학생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 예정

미 국무부, 유학생 비자 심사에 SNS 검토 의무화 추진…전 세계 인터뷰 일시 중단 지시 ​ 2025년 5월 27일, 워싱턴 D.C. ​ 미국 정부가 유학생 비자 신청자의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본격적으로 심사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는 이날 입수한 국무부 전문을 인용해, 국무부가 전 세계 미 외교공관에 F, M,

미 시민권자의 부모 초청 영주권 신청을 미뤄야 할까요?

최근 이민 상담 중, 한 시민권자의 부모님께서 “현재 불법체류 중이라 트럼프 행정부가 끝날 때까지 영주권 신청을 미루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오히려 “기다림”이 아닌 “행동”이 더 안전하고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 미국 이민법상, 미 시민권자의 부모는 "직계가족(immediate relative)"로 분류되어 불법체류 기록이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세금 법안, 하원 통과 (2025년 5월 22일)

  평안하신지요?  엊그제 세금보고를 마친 것 같은데, 어느덧 올해도 절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내년 세금보고를 위한 준비는 물론, 전반적인 재정 계획도 미리 점검해볼 시기인 듯합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아침 미 하원에서는 찬성 215표, 반대 214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새로운 세금 개편안이 가까스로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2017년 세제 감면을 더욱 확대하고, 여러

영주권 신청서가 거절될 수 있는 공적부조 혜택

최근 한 신문 기사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퍼블릭 차지(Public Charge) 규정을 근거로 공적부조 수령자들의 모든 이민 혜택을 금지하고 있으며, SSI와 같은 현금 보조뿐만 아니라 메디케이드, 섹션 8 주택 보조금, 푸드 스탬프까지도 대상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이 보도는 이민자들에게 큰 불안감을 주었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혹시 나도 영주권이 거절되는 건 아닐까?”

[후기] Harvard, Stanford 등 5개 탑티어 대학교 입학담당관과의 조찬 미팅

안녕하세요, 제이강입니다. 그저께 (13일) 저녁에 Harvard, Stanford, Penn, Duke, Georgetown 다섯개 대학교의 입학담당관들이 Raisbeck Aviation High School에서 지역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고, 다음날인 어제 (14일) 오전에 저를 비롯한 몇 명의 고등학교 컬리지 카운셀러들과 시애틀 다운타운의 한 호텔에서 조찬 미팅을 가졌습니다. (Bush, Annie Wright, Eastside Catholic등에서 참석했습니다.) 특히나 예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