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날씨, 이번 주말 '기록적인 고온' 예상...70도 육박
날씨·교통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3-15 12:39
조회
528
이번 주말, 시애틀 지역의 날씨가,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립 기상청(NWS)에 따르면 시애틀에서 연중 70도가 넘는 날은 평균적으로 4월 15일경에 처음나타나며, 지난 78년 동안 4월 이전에 70도를 기록한 날은 겨우 15일에 불과했다. 이번 주말 이후에는 이러한 통계에 새로운 기록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Photo: KOMO News)
NWS는 3월 16일 토요일과 17일 일요일, 시애틀이 평년보다 한 달 앞선 시기에 70도에 도달할 가능성이 60%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주말 동안 시애틀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들에서도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은 70도 중반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에는 기온이 60도 초반으로 소폭 낮아지겠으나, 춘분을 맞이하는 3월 19일 화요일 저녁까지 대체로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맑았던 하늘은 수요일부터 흐려지며 기온은 다시 50도 중반으로 내려갈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