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행 알라스카 항공 비행기에서 3 명의 승무원들 아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01-13 10:45
조회
914
(Photo: Custom)
목요일 시애틀에서 산호세 행 비행기에 탑승했던 3명의 승무원들이 알 수 없는 물체로 인해 아픈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을 보인 3명의 승무원 중에서 한명은 병원으로 보내졌으며 다른 두 명은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조치 되었다. 비행중 문제의 항공기 322 편에 타고 있던 2 명의 승무원들은 몸이 좋지 않은 증상을 보였다. 당시 승무원들은 비행기 앞머리 부분에 있었는데 그곳에서 이상한 흰색 가루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 기장의 기내 방송이 나왔고, 비행기 환풍구를 통해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색 가루가 나오고 있다고 알려졌다. 알라스카 항공 측은 문제의 가루가 얼음을 녹이는 액체가 환풍 시스템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가루화 되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오후 6시 45분경 미네타 산호세 국제 공항에 도착했고 즉시 응금 의료진과 유해물 처리반이 해당 항공기에 배치되었다. 이후 발견된 흰색 가루는 독성이 없고 얼음을 녹이는 액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으로 인해 아픈 증상을 보인 승객들은 없었고, 단 승객들은 비행기 도착 후 약 45분 동안 내리지 못하고 대기 상태에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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