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푸드사 말 많았던 웨스트 시애틀 점 포기하기로 해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03-28 19:19
조회
507
웨스트 시애틀 정션에 세워질 계획이었던 홀 푸드 식품점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4년간 지속된 홀 푸드 지점 개설 반대에 의한 결과다.
홀 푸드가 지점을 개설하려고 했던 웨스트 시애틀 지역 주민들은 그 지점의 개설에 반대해 왔다. 이는 홀푸드가 해당 지역에 생김으로 인해 추가로 발생할 교통체증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홀 푸드사가 지점을 개설하려고 했던 위치는 Fauntleroy Way 와 Alaska Street 다. 해당 지역에는 2 블럭 안에 트레이더 죠스와 세이프 웨이 등 다른 대형 식품점들이 이미 있어 지역 주민들이 또 다른 식품점의 개장을 그닥 반기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때문에 홀 푸드가 지점의 개설 계획을 취소한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하는 사람들 보다는 오히려 기뻐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같은 결과가 있기 까지 무려 4년 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홀 푸드 사는 회사 공식 성명을 통해 웨스트 시애틀에 개장 예정이던 점포의 개장 시기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실 홀 푸드사는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많은 경쟁 업체들에 밀려 미 전역에서 무려 9개 매장의 문을 닫아야 했다.
홀 푸드사의 지점 개설이 무산되면서 무려 41,000 스퀘어 푸트 크기의 빌딩 점포가 어떤 비지니스로 대체될 지 지역 주민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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