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시애틀 프리몬트 지역에서는 지역내 놓여져 있는 레닌(Lenin) 동상을 없애라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시위가 열렸다. 

 

이들은 시위를 벌이면서 왜 레닌 동상이 사라져야 하는지를 시민들에게 설명하려 하기도 했다. 레닌은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죽인 독재자로 미국 땅에 절대로 존재해서는 않된다고 시위자들은 주장했다. 레닌 동상은 증오와 편협심을 나타내며 독재를 인정하는 의미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극단 주의는 미국땅에 절대로 존재해서는 안된다며, 레닌 동상을 두는 것은 나찌즘을 허용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서포터들은 레닌은 히틀러와 같다를 외치면서 시위를 지속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프리콘트 지역 거주민들은 상당히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레닌 동상은 고물상에서 우연하게 발견된 것으로 지역내에 놓아두고 일종의 조롱거리로 두고 있다는게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다. 심각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웃고 넘어가는 유머의 일종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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