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메트로사의 가장 근본적인 업무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정류장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몇 주말 동안 이같은 기본적인 업무조차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을 이용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했던 많은 시민들은 많은 혼돈과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사거리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이 갑자기 사라졌기 때문이다. 원래 버스정류장 위치 인근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 상식적으로 그 주변 다른 곳으로 버스 정류장은 이동해 임시정류장을 지정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놀랍게도 공사 현장 인근의 버스정류장은 아예 없어졌다. 버스 정류장에는 한장의 취소 통지서만이 놓여 있었다. 놀랍게도 버스 정류장이 없어진 기간은 Friday, September 15th from 7:00 PM to Saturday, September 16th at 7:00 PM.” 로 24시간 동인이었다. 

 

부득이 하게 공사로 인해 이동 인구가 비교적 적은 밤 시간대에 기존의 버스 정류장을 취소시키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처럼 긴 시간동안 버스정류장이 아무런 대책없이 없어지는 것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큰 피해를 입히게 될 수 밖에 없다. 

 

킹 카운티 메트로 사에서 적어도 정확한 사유가 적힌 통보를 시민들에게 미리 알렸거나, 어떤 종류의 설명이라고 했다면 이처럼 예고없이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일은 예방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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