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부동산 시장 열기가 높아진 것은 모두 아마존사 때문이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모두 아마존사 때문은 결코 아니다. 아마존사가 성장하면서 시애틀 지역을 많은 타주, 타국인들이 이주해온 것은 사실이다. 그 결과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지는 결과가 발생했고, 이로인해 결국 집값이 상승했다. 하지만 결국 집값 문제는 이 문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정부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최근 시애틀 지역의 렌트비는 약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평균 1백달러 정도 렌트비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가능했을까? 그 답은 간단하다. 공급이 많아지면 그만큼 가격 경쟁도 줄어들게 되는법. 최근 시애틀에서 새롭게 건축된 아파트 건물들이 많아 지면서 렌트할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많아 지고 반면 많은 집들이 비어 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요사이 시애틀은 전반적으로 물가도 비싸고 집값도 비싸서 살기 힘들다는 불평의 목소리들을 흔히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좋은 동네에서 살고 싶으면 집값과 렌트비가 비싸기 마련이고 이를 피해서 외곽으로 조금만 빠져 나가도 집값은 현저하게 낮아질 수 있다. 마치, 모든 차량이 비싼 것을 아닌것과 마찬가지이다. 너무 이상만 꿈꾸지 않고 자신의 수준에 맞춰서 산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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