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아마존에서 불법 살충제 수년 동안 판매해, 벌금만 수백만 달러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2-16 00:04
조회
302

 





미국 환경 보호국에 따르면 아마존사가 지난 수년동안 불법인 살충제 상품들을 판매해 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서 아마존 사는 거의 사상 최대의 벌금을 지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벌금 금액은 무려 1백 2십만 달러다. 


 


문제가 된 살충제 상품들은 아마존사에서 더이상 판매되지 않고 있다. 문제 상품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상품은 바로  “Miraculous Insecticide Chalk.”다. 해당 상품은 미 환경 보호국에서 지난 20년 동안 판매를 중지시키기 위해 추적해온 상품으로 2014년 아마존 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이 환경 보호국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아래 상품들은 미 환경 보호국에서 지정한 판매 금지 상품들이다. 


  • “Cockroach Cockroaches Bugs Ants Roach Kills Chalk”
  • “HUA Highly Effective Cockroach Killer Bait Powder”
  • “R.B.T.Z. Safe Highly Effective Roach Killer Bait Powder Indoor”
  • “ARS Electric Mosquito Killer Convenient, Clean & Smokeless”

 


미국내에서 살충제가 합법적으로 판매되려면 환경 보호국의 검사를 받아야한다. 문제가 되고 있는 상품들은 모두 문제의 이같은 절차 없이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로 상품의 주 성분들이 우리 신경 체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환경 보호국은 밝혔다. 해당 상품들은 구토, 두통, 근육 약화, 호흡 곤란 등등 다양한 증상들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게는 호흡에 문제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까지 할 수 있다. 


 


지난 2013년과 2016년 사이에 아마존사는 수천개의 해당 상품들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14개가 워싱턴 주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분필 형태로 만들어진 상품이 가장 위험한데, 한 어린이가 일반 분필로 착각하고 사용하다가 병원에 실려가기도 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품은 아마존사 창고에 물건을 구비해 놓았다가 판매하는 경로를 이용해 판매되었다. 때문에 해당 상품이 비록 아마존 사 자사 상품은 아니지만 아마존사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 사는 미 환경보호당국과 전면 협조해 해당 사건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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