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학교에 총격을 가하겠다는 협박 메세지가 이메일을 통해 전달되면서 킷셉 카운티의 브레머턴(Bremerton) 고등학교와 화트콤 카운티 내 블레인 교육구 소속 모든 학교들이 수업을 취소했다. 해당 교육구들이 수업 취소를 결정한 것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또한 경찰인력이 협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애틀의 가필드 고등학교에서도 학교에 총격을 가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을 해온 한 학생이 체포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처럼 총격 협박으로 인해 학교 수업을 취소한 교육구는 비단 브레머턴 교육구만이 아니었다. 다른 두 곳의 교육구에서도 이같은 협박 메세지가 전달되 수업이 취소되었다. 

 

블레인 교육구의 경우도 목요일 밤 학교 수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달된 협박 메세지는 그 수단과 내용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메세지들과는 조금 다르게 한 학생은 스냅쳇을 이용해 총격 협박 메세지를 공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요일 해당 메세지가 펀데일 고등학교에 전달되면서 경찰에 바로 신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박 메세지를 보낸 사람은 경찰에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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