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의 새로운 세금 부과 방안에 대해 많은 소규모 비지니스 오너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시애틀 시가 비지니스 오너들이 겪고 있는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탄하고 있다. 

 

최근 시애틀 시가 비지니스 들을 대상으로 고용 직원 수에 따라 세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반대의 목소리들이 불거져 나왔다. 시애틀시의 추가 세금은 궁극적으로 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홈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소규모 비지니스 오너들은 시가 겪고 있는 홈레스 문제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동감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홈레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단순히 비지니스 들에 추가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으로 해결되지도 않을 뿐더러 한곳에만 큰 부담을 주는 것도 불공평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추가로 세금을 지불해야 할 경우 그로인한 비지니스에 타격도 커질 것이기 때문에 이같은 사정을 시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또한 현재 시애틀의 경제 호황 상태를 기반으로 세금을 부과할 경우 경제가 불황이 될 경우 그 타격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것이다.

 

현재까지 총 300 곳이 넘는 시애틀의 비지니스들이 세금부과 반대안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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