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워싱턴 주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줄어들까?
최근 트럼프 정부의 자국 보호를 위한 이민 정책 강화로 인해 외국인 직원을 고용하는 것이 예전만큼 쉽지 않게 되었다. 워싱턴 주는 미국에서 외국인 고용자들이 가장 많은 주 중 하나다. 현재 워싱턴 주에서 H1B 비자를 받고 고용된 외국인은 총 2만 5천 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헌데 요즘 들어 H1B 비자가 발급되는 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화된 이민 정책으로 인해 요구되는 서류와 과정이 더욱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 경우도 더 많아 졌다. 이같은 새로운 이민 정책은 현 대통령이 추구하는 미국 상품구매와 미국인 고용 촉진과 일맥상통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무역 조건를 자국에 유리하게 더욱 강화하고 이민 정책을 강화하므로써 자국민과 경제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에 의존해 왔던 많은 회사들은 이같은 이민정책에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테크놀로지 산업게는 그 타격이 가장 크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직원들을 발굴해 고용해온 회사들은 대부분 로컬 지역내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인재들을 외국에서 영입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이같은 인재 발굴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한편으로는 대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해 급여 수준을 낮게 유지하는데 악용했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기업들은 이같은 비난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 워싱턴 주내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107,000 로 매우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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