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의 CEO가 직접 사과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필라델피아로 향했다. 최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 스타벅스 지점에서 두 명의 흑인 손님들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두 명의 흑인 남성들은 스타벅스 지점 안에서 주문을 하지 않은채 화장실을 이용한 후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스타벅스 직원이 이들을 업무 방해로 간주해 경찰에 신고해 결국 체포되었다. 스타벅스 사의 직원 규정에는 손님이 음료 주문을 하지 않고 화장실만 사용하는 경우 업장에서 나가달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종 차별적 행위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직시한 스타벅스 CEO 는 직접 필라델피아로 가서 피해자들을 만나 사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직원들의 트레이닝을 좀더 강화해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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