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임 온 시애틀(Shame on Seattle), 홈레스 문제 해결책 있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4-17 11:55
조회
466
시애틀의 홈레스 가정들 중 대부분이 자동차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시는 홈레스 문제를 ㅎ결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안을 시도해 왔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못한 상태다. 지역내 홈레스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오르게 된 것은 최근 한 젊은 여성이 사망하면서다.
사비나 테이트(Sabina Tate)는 최근 28세가 되는 생일을 불과 몇 주 남짓 남겨놓고 사망했다. 테이트는 생활하고 있던 RV 안에서 사망한 채로 사망했다. 테이트가 생활하고 있던 RV 는 이른바 세이프 존(Safe Zone)에 주차되어 있었다. 세이프 존은 시애틀 시가 지역내 홈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정한 장소로 홈레스 들이 자신들의 차량을 해당 지역에 장기간 주차해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안이었다. 하지만 세이프 존이 결국 그닥 안전하지 않았다는 것이 테이트의 죽음으로 인해 증명되었다.
테이트는 최근 헤로인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었으며 하버뷰 메디컬 센터에서 의료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녀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헤로인 중독으로 인해 다리에 생긴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테이트가 지내던 RV 차량은 소도 지역내 세이프 존에 주차되어 있었는데, 지난 2017 시장이었던 에드 머리가 매월 3만 5천 달러를 지원해 11 명을 머물게 할 수 있는 주택과 750 대의 차량들이 주차할 수 있는 지역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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