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Justin)은 매주 금요일 자신의 두 딸과 함께 이른 아침 월마트를 찾는다.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기 전 매주 아이들과 함께 하는 주간 행사다. 지난 금요일 역시 평소와 다름없이 4살과 8살 아이들을 데리고 월마트를 찾은 저스틴에게 생각지도 못한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당시 4살 짜리 딸은 저스틴의 손을 잡고 걷고 있었고, 8살 딸은 그의 뒤에서 따라 걷고 있었다. 월마트 매장안을 걷던 저스틴은 바로 뒤에 있던 딸을 돌아보았고, 갑자기 한 건장한 남자가 딸의 뒤로 나타나 소녀를 뒤에서 끌어안고는 바닥으로 쓰러트렸다. 저스틴은 남자를 밀쳐내려고 했지만 워낙 체격이 좋아 밀쳐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남성은 아이의 바지와 속옷까지 벗겼고, 이에 저스틴은 안간힘을 써 남성을 밀어낸 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남성은 기어이 자신의 성기까지 아이들 앞에 드러내고 말았다. 

 

문제의 남성은 32세 홈레스로 캘리포니아에서 이곳으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남성은 경찰에 체포되기는 했지만 이번 사건은 많은 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일으켜주는 사건이 되었다. 앞으로 너무 안전하다고 방심하지 않고 아이들을 좀더 유심히 가까이에서 돌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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