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빈부 격차 심화, 가구 중간 소득 12만 1천 달러
2017년 인구조사국 자료에 의하면, 소득이 20만 달러 이상인 가구가 천제가구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에서
시애틀은 25.2%로 샌프판시스코, 워싱턴 디시 다음으로, 조사된 미국 50여 대도시중 3위를 차지했다.
시애틀 총 가구수중 1/4 정도가 (약 3만 8천 가구) 20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심각한 문제는 20만달러 이상 고소득 가구수가 5만달러 이하 저소득 가구수보다 많아져 점점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애틀과 비슷한 인구분포를 보이고 있는 포틀랜드의 경우 5만달러 소득의 가구수가 소득이 20만달러 이상 가구수 보다 두배 이상 많아 시애틀과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애틀 가구 중간 소득 (절반의 가구수는 더 높은 소득, 다른 절반의 가구수는 더 낮은 소득으로 평균 소득과 다른 개념)은 12만 1천 달러이며,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가구의 부부의 중간 소득은 이보다 높은 16만 달러로 나타났지만, 싱글맘 가구의 중간 소득은 3만 6천달러로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시애틀 가구의 특성을 살펴보면, 자녀가 없거나 18세 이상인 결혼 가정의 가족의 가구수는 7만1천 가구,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결혼 가정의 가구수는 4만 7천,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싱글 부모의 가구수는 1만 6천 (이중 70%는 싱글맘의 가구수), 다른 형태의 가구수는 1만 8천이다.
벨뷰의 경우 총 가구수중 32퍼센트가 연 소득 20만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 수치는 조사된 600여 도시중 15번째의 순위로 나타났다. 타코마의 경우 연소득 20만달러 이상인 경우 6%, 에버렛은 4%로 조사되었다.
미국 50여 대도시 가구 소득 통계 - 연 소득 20만 달러 이상 가구수 (총 가구수중 %) 상위 5개 도시
1. 샌프란 시스코 - 30.9%
2. 워싱턴 디시 - 25.7%
3 시애틀 - 25.2 %
4. 산호세 - 24.7%
5. 애틀랜타 - 20%
미국 50여 대도시 가구 소득 통계 - 연 소득 20만 달러 이상 가구수 (총 가구수중 %) 하위 5개 도시
46. 엘 파소, 텍사스 - 3.6%
47. 컬럼버스, 오하이오 - 3.2%
48. 밀와키, 위스카신 - 2.5%
49. 투산, 애리조나 - 2.4%
50. 디트로이트, 미시건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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