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내 대학들 흑인 및 유색인종 학생 접근성 가장 좋은 것으로
워싱턴 주내 대학들이 미 전역에서 흑인과 유색인종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고 있는 대학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흑인 학생들의 대학 접근성과 유색 인종 학생들과 그 평등성 정도에서 2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워싱턴 주립 대학 바쓸 분교가 흑인 학생 비율이 높고, 또한 흑인 학생들이 서로의 졸업을 도와 주는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주립 대학의 시애틀과 타코마 캠퍼스 역시 높은 흑인 학생들의 등록 비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 조사 결과에 대해 워싱턴 주립 대학 리키 홀(Rickey Hall)은 해당 연구 조사는 연방 교육 데이터를 기초로 시행 되었는데 혼합 인종이나 국제 학생들 혹은 편입생들의 경우 데이터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만약, 해당 정보가 제대로 반영되었을 경우 그 결과는 워싱턴 주 대학의 흑인과 유색 인종 학생 비율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홀을 덧붙였다.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는 미국내 전체 흑인 젊은 청년들 수에 대비 공립 컬리지나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 흑인 수를 토대로 시행되었다. 워싱턴 주의 경우 2016 년 연구 결과 4.5 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주내 대학들의 경우 미 전역에 위치한 다른 대학들에 대비 흑인 학생들의 입학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흑인 학생률의 졸업률은 그에 훨씬 못미치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왜 흑인 학생들이 입학 후 성공적으로 학교 졸업까지 버텨내지 못하는지에 대한 원인 파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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