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내 5 명의 아이들이 림프 마비 증상 보여, 보건 당국 조사중
최근 5명의 6세 미만 아이들이 갑자기 림프 마비 증상을 나타내면서 병원에 입원해 보건 당국이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AFM 으로 불리는 이 증상은 희귀병 중 하나다. 상황 파악을 위해 워싱턴 주 보건당국과 4 곳의 지역내 보건 에이번시들, 질병 관리 예방 센터의 신경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급성 척수염 acute flaccid myelitis(AFM) 발생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은 킹, 피어스, 스노호미쉬와 루이스 카운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FM 은 심각한 희귀병으로 척수에 영향을 미쳐 근육과 반사를 둔하게 한다. AFM 은 대부분 갑자기 걸리게 되며 림프에 마비 증상이 오거나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얼굴이나 눈 주변 근육이 저치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눈을 움직이기 어렵거나 하는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때문에 아이들 에게서 이같은 증상이 보일 경우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해당 질병을 앓게될 경우 완쾌하는 경우도 있지만 평생 마비 증상을 가지고 살게될 수도 있다. 워싱턴 주에서 해당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 환자들은 모두 6세 미만이다. 또한 해당 증상을 나타내기 일주일 전쯤 호흡기 질환 혹은 고열과 같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AFM 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2016년에 워싱턴 주에서는 6 건의 AFM 케이스가, 2017년에는 3 건이 발생했다. 올해의 경우 최근 발견된 5 건의 아동들 케이스를 제외하고 1 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해당 질병의 감염을 막기위해서 특별한 예방 조치는 없지만 손을 자주 씻고 되도록이면 아픈 사람 주변에 가지 않고, 아픈 사람들과 접촉이 있었던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는게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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