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5 밀리언 달러의 적자 예상되는 시애틀 학교들
올해 길었던 교사 파업 끝에 교사들과 연봉 협상을 마치고 다시 학교 개학을 정상화 한 시애틀 학교들은 과연 늘어난 교사 금액 부분을 어디서 충당할 수 있을까? 내년 학기 시애틀 교육구는 무려 45 밀리언 달러의 적자를 보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이번 주 워싱턴 주 Superintendent of Public Instruction 크리스 레익달(Chris Reykdal) 은 자본 이득세를 교육 재정 지원금으로 사용하자는 제안을 했다. 맥클리어리 판결을 따른 결과 지역내 소득이 적은 규모가 작은 교육구들의 경우 정부로 부터 더 많은 지원금을 받게된 반면 시애틀과 같이 대형 교육구들의 경우 이보다 작은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교육구들은 워싱턴 주로부터 등록하는 학생 수에 대비한 혹은 학생들의 타입에 따라 지원금을 받게 된다. 여기에 연방 정부에서 제공되는 지원금이 있는데 특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 특수 학교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로컬 지역내 레비에서 거둬지는 비용이 더해진다.
따라서 이른바 맥클리어리 딜에 따르면 등록 학생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시애틀 교육구의 경우 주 지원 금액이 643 밀리언 달러로 올해의 646 밀리언 달러에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내 세금에서 거둬지는 금액 역시 줄어들게 된다. 올해 178 밀리언 달러였던 레비 금액은 내년에 135 밀리언 달러로 줄어들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려 45 밀리언 달러의 재정 지원금이 줄어들게 되면 시애틀 교육구에서 특별 교육이나 영어 지원 프로그램 혹은 학교내 간호사 그리고 카운셀러 지원등을 하기가 어렵게 된다.
앞으로 시애틀 시민들은 교육 재정을 지원하기 위한 보다 영구적인 해결책에 대한 투표를 하게될 예정이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