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홈레스들이 홈레스가 되는 가장 흔한 이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3-18 20:56
조회
579

 


luxor_motor_209x209_190307.gif


 


 


 


시애틀 지역내 홈레스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늘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홈레스가 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가난? 혹은 건강 문제나 약물 남용, 실직, 불우한 유년기 생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홈레스가 되었겠지만 그중에도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시애틀의 홈레스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들은 주로 한가지 이유로 홈레스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난과 함께 약물 중독이 되었다던가, 정신 건강이 상한데다 살고 있던 집에서 쫓겨나게 되었다던가 혹은 가정 불화가 생겼던지 다양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결국 홈레스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홈레스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공통 분모는 다름아닌 가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중독에 시달리고 정신 건강이 나쁘다고 해도 집에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홈레스로 전략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시애틀 시의 경제적 급성장 역시 홈레스들의 증가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시애틀 시에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숙박 시설들이 많았다. 하지만 오래된 숙박시설들은 화재로 인해 손상되었다거나 혹은 시내 발전으로 인해 건물이 헐리고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가격이 올라 가난한 사람들이 머물 수 있는 곳이 없어진 상태다. 하지만 홈레스들은 여전히 시애틀의 다운타운에서 떠나지 않고 서성이고 있다. 


 


조사 결과, 불우한 유년기를 보낸 사람들의 경우 추후 홈레스가 되는 경우 역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릴때 신체적 폭행을 많이 받았다거나 혹은 성폭행을 받은 경우 역시 자라서 홈레스가 되는 확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흥미로운 조사 결과는 저 소득층 혹은 소득이 일정치 않은 흑인 남성의 경우 홈레스가 되는 확률이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5 세 이상 나이가 된 사람이 직업을 잃는 경우 홈레스가 되는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Copyright 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63

New 시애틀 배달원 최저임금 다시 낮아지나? 시의회 개정안 논의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477
KReporter 2024.04.26 0 477
39262

New “워싱턴주 조개 채취 주의해야” 수확지 15곳 분변 오염 위협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344
KReporter 2024.04.26 0 344
39261

New 커클랜드서 차량 절도 혐의로 청소년 9명 체포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96
KReporter 2024.04.26 0 296
39260

New 몬로 교도소 탈옥수, 교도관 트럭 훔쳐 탈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56
KReporter 2024.04.26 0 256
39259

New 시애틀 고가도로 20대 여성 뺑소니 사고…I-5 위로 추락해 사망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321
KReporter 2024.04.26 0 321
39258

'연준 선호' 美 근원 PCE 물가 전년대비 2.8%↑…2% 후반서 정체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115
KReporter 2024.04.26 1 115
39257

JP모건 다이먼CEO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회의적"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128
KReporter 2024.04.26 1 128
39256

미국인 13%만 "사법부, 트럼프를 다른 피고인과 동등하게 대우"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159
KReporter 2024.04.26 0 159
39255

MS·구글, 'AI 수요 증가' 1분기 클라우드 30% 안팎 성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1 | 조회 54
KReporter 2024.04.26 1 54
39254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 이제 ‘자동 환불’ 받는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25
KReporter 2024.04.25 0 425
39253

킹카운티 모텔 6 세 곳, 성매매 연방 소송 휘말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387
KReporter 2024.04.25 0 387
39252

13세 소년, 시애틀 한복판서 여성 얼굴 가격, 절도 행각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557
KReporter 2024.04.25 0 557
39251

시애틀 벨타운 폐허 식당, ‘마약 소굴’로 전락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24
KReporter 2024.04.25 0 424
39250

린우드 역방향 충돌 살해범, 여친 ‘산채로 가죽 벗기려’ 계획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430
KReporter 2024.04.25 0 430
39249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예상치 크게 밑돌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29
KReporter 2024.04.25 0 129
39248

미·러, 우주 핵무기 경쟁 방지 결의안 놓고 유엔서 '충돌'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75
KReporter 2024.04.25 0 75
39247

틱톡 로비전 물량공세 맞서…미 의원들 1년간 물밑서 '비밀작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00
KReporter 2024.04.25 0 100
39246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98
KReporter 2024.04.25 0 98
39245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70
KReporter 2024.04.24 0 470
39244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327
KReporter 2024.04.24 0 327
39243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58
KReporter 2024.04.24 0 458
39242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083
KReporter 2024.04.24 0 1083
39241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40
KReporter 2024.04.24 0 440
39240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85
KReporter 2024.04.24 0 285
39239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82
KReporter 2024.04.24 0 182
39238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70
KReporter 2024.04.24 0 170
39237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64
KReporter 2024.04.24 0 64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020
KReporter 2024.04.23 0 1020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68
KReporter 2024.04.23 0 568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67
KReporter 2024.04.23 0 267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07
KReporter 2024.04.23 0 207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87
KReporter 2024.04.23 0 187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88
KReporter 2024.04.23 0 488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08
KReporter 2024.04.23 0 208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07
KReporter 2024.04.23 0 207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09
KReporter 2024.04.23 0 109
39227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60
KReporter 2024.04.23 0 60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403
KReporter 2024.04.22 0 403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16
KReporter 2024.04.22 0 216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04
KReporter 2024.04.22 0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