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마리 다람쥐 전기감전시켜 죽인 스포캔 여성 동물 학대 혐의 받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4-25 12:26
조회
426
스포캔 밸리 여성이 9마리의 다람쥐를 전기 감전시켜 죽여 동물 학대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은 자신의 집 뒷마당에 잇는 호두 나무에서 다람쥐들이 호두를 먹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전기충격 담장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그녀의 집 인근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람쥐들이 전기 충격을 받아 죽은 채로 그녀의 담장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The Spokane County Regional Animal Protection Service 이 사실이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든 키드 뱅스(Brendan Kidd Bank) 는 자신의 집 뒷 마당에 호두 나무를 심었다. 호두 나무에서 수확한 호두를 요리에도 쓰고 아이들에게도 주려는 계획하에 호두 나무를 심었지만 소중하게 키운 호두 나무는 결국 다람쥐들이 모두 가져가게 되었다. 이후 그녀는 전기 충격 담장을 세웠고, 더이상 다람쥐들에게 호두를 빼앗기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전기 충격을 받고 그녀의 담장에 대롱대롱 매달려 죽은 다람쥐들을 다른 다람쥐들이 보고 오지 않게 하겠다는 목적으로 그녀는 그대로 두었다. 하지만 참혹하게 죽은 다람쥐들의 모습에 사람들은 눈쌀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동물 학대의 경우 중죄로 뱅스의 경우 1 만 달러의 벌금이나 5 년형의 실형을 선고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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