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 간의 무역전쟁 워싱턴 주 수산업에 타격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5-14 15:17
조회
318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을 워싱턴 주의 수산업에 타격을 미치게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정부의 외국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되는 새로운 관세로 그간 철강과 알루미늄 값이 크게 인상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그결과 수산업에 사용되는 선박들이 제조될때 드는 비용 역시 크게 인상되었다.
수산업의 경우 무역 전쟁으로 인한 직접적인 타격을 아직까지 받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2018 년 부터 미국에서 수확되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수산물들에는 중국에서 부과하는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특히 가격이 비교적 비싼 연어나 혹은 크렙과 같은 수산물들의 경우 중국 가계에서 수요가 큰 대표적인 수산물들로 세금 적용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수산물들이 중국에서 크게 소비되고 있지는 않다. 대구의 경우가 그 대표적인 예다.
대구는 중국에서 소비되고 있지는 않지만 미국에서 수확되어 중국에서 공정 작업을 거쳐 다시 미국으로 반입되고 있다. 때문에 해당 생선의 경우 중국 정부에서 부과하는 세금에 적용되지는 않지만 공정 후 다시 미국으로 반입되는 과정에서 미국에서 세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아직까지 새롭게 지정된 관게 테이블이 수산업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앞으로 중국과의 무역 전쟁 여파에 대비해 수산업은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시장을 물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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