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밝혀진 살인범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6-15 00:33
조회
658
24 세 알파나 지나가(Arpana Jinaga) 는 11 년전 레드몬드 아파트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었다. 당시 그녀는 강간되고 폭행된 채로 발견되었고, 사건 현장에는 강간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블리치와 화장실 변기 청소 용품, 모토 오일이 지나가의 사체에 덮혀 있었다.
지나가는 인도 출신으로 루트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 를 졸업한 인재로 벨뷰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었다. 그녀는 활발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과 어울렸으며, 오토바이 클럽, 태권도 클럽 등 다양한 사교활동도 해왔다.
2008년 할로윈 지나가는 몇 이웃들과 함께 Valley View Apartments 에서 할로윈 파티를 열었다. 당시 새벽 3 시경, 그녀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이날 새벽 지나가의 이웃들은 그녀의 집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는 증언도 나왔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그녀는 오전 8시경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용의자로 지목된 3 명의 남자들 중 한명만이 구속되었고, 그중 한명은 구속되어 감옥 살이를 하기 까지 했지만 결국 최근 누명을 벗고 풀려났다. 현 유력 용의자는 그녀의 이웃 남성으로 사건 당시 지나가가 사망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었었고, 이후 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으며 캐나다로의 도주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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