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美 늦겨울 폭설과 봄 홍수로 오대호 수위 기록적 상승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6-18 11:58
조회
99

미국 중북부 지역에 지난 겨울 늦게까지 쏟아진 폭설과 기록적인 봄철 홍수로 인해 세계 최대 담수호 오대호의 수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이달 들어 미시간호와 휴런호 수위는 예년 6월 평균치보다 76.2cm 이상 높아지며 1986년 수립된 6월 평균 최고 기록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시간호는 오대호 가운데 유일하게 캐나다와 국경을 접하지 않고 미국 영토로 둘러싸인 호수이며, 휴런호와는 매키노 해협으로 연결돼있어 사실상 수위가 같다. 미 육군공병대(USACE)는 매일 오대호 수위를 측정해 매월 말 평균치를 계산,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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