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날 디스트릭트의 역사적 건물, 가용 주택으로 전환될 것으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6-18 13:42
조회
183
시애틀 인터내셔날 디트릭트 내 한 역사적 건물이 가격이 적절한 가용 주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7th and King St. 에 위치한 해당 건물은 지난 2013 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크게 훼손되었다. 하지만 해당 건물은 대대적인 레노베이션 공사를 거친 후 새롭게 적절한 가격의 가용 주택으로 다시 태어났다. 해당 건물에는 주택 공간 뿐만 아니라 상점들도 들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건물의 가용 주택 전환은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빌딩을 지역내에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도 함께 실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지난 1909 년도에 타냐 우에 의해서 최초로 지어졌다. 해당 건물에는 알라스카로 일을 찾아 떠나던 아시안 계통 이민자들이 머물기도 했었다. 1983 년도 와미(Wah Mee) 학살 당시 13 명이 갬블링 클럽 내에서 총에맞아 사망하기도 했었다.
이후 지난 2013 년 대형 화재가 건물에 발생했고, 건물은 화재 이후 비어있는 상태다.
많은 투자자들과 개발업자들은 수백만 달러를 들여 해당 건물을 재건축 하는데 공을 들였고, 그 결과 84 개 유닛의 저소득층 가정들을 위한 아파트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해당 유닛에 거주하려면 연 소득이 3만 5천 달러에서 7만 5천 사이여야 한다.
해당 건물은 오는 6월 29일 드레곤 페스티벌 거리 축제가 열리는 날 개방될 예정이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