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물건때문에 오히려 손해보는 북서부 굿윌(Goodwill)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7-10 20:38
조회
532
통상 집안을 뒤집어 대 청소를 하고 나면,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물건들이 많이 발견된다. 이런 물건들을 쉽게 집안에서 제거하는 방법은 바로 인근의 굿윌 매장에 도네이션을 하는 것이다. 굿윌은 주로 사람들이 도네이션 한 물건들에 가격을 부과해 판매해 왔다. 하지만 최근 굿윌 매장에는 기부된 물건들이 팔리지 않아 결국 사람들이 버린 물건들을 다시 굿윌에서 보관해주는 상황이 되버렸다. 게다가 기부된 물건들을 이송, 처리하려면 굿윌 차원에서 커다란 비용을 떠맡게 된 상황이다.
특히 프로팬 탱크 혹은 프린터, 팩스기, 혹은 매트리스와 같은 상품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판매하기 어려운 상품들이다.
굿윌은 앞으로 매장내에 팔리지 않는 물건들을 대거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 상품들은 따로 구분되어 멀게는 파키스탄 까지 보내질 예정이다. 올 여름동안만 매장들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는데 무려 4 십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며, 연중 판매되지 않은 매장 내 물건들을 처리하는데는 무려 1.2 밀리언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굿윌은 물건을 재활용하고, 또한 그로인해 얻어지는 수익은 사회를 위해 사용되는 공익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이지만 현재 운영이 계획된데로 진행되고 있지 않아 프로그램의 재정적 유지가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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