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더 무섭다. 머다이나 부촌, 부동산 세금 인상안에 대한 입장 엇갈려
화요일까지 집계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머다니아 지역내 부동산 세금을 인상시키는 안에 대한 시민들의 입장이 엇갈리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해당 안건에 대해 찬성의 입장이 반대 입장 보다 4 표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수요일 추가로 접수될 투표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총 758 건의 투표지가 개표된 상황에서 49.74 퍼센트가 부동산 세금 인상 방안에 찬성의 입장을 보였다.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앞으로 머다이나 시의 레비를 20 센트 인상시키게 되고, 부동산 세금의 경우 부동산 감정가 1천 달러 당 84 센트가 부과되게 된다. 새로운 세금안은 오는 2020년도 부터 시행되게 된다. 머다이나 지역에는 총 2195 시민들이 유권자로 등록되어 있다.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와 같은 세계 최고 부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머다이나 시는 최근 시 재정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그결과 지역내 부동산 세금을 인상해 부족한 재정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새로운 부동산 세금안이 나오게 되었다.
절반이 넘는 머다이나 시의 재정 금액은 지역내 안전을 유지하는데 소비되고 있다. 경찰 인력, 라이프가드와 법정 유지등이 그 예다. 만약 이번 안건이 통과하지 못할 경우 앞으로 해안 순찰, 라이프가드 그리고 공무원들의 인력 삭감등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내 공립 빌딩들의 청소작업 빈도수가 작아지게 되며 다른 지역 관리 역시 줄어들게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 밀리언 달러 주택들이 즐비한 지역에서 시 재정이 부족하다는 것인 참으로 아이러니안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새로운 세금안에 반대하는 입장은 현 세금 자체가 너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8퍼센트 인 현 부동산 세금은 2 밀리언 주택 소유주들에게 연 $16,000 의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현 주 법에 따르면 부동산 세금은 연간 1% 이상은 인상시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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