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악몽, 5 번고속도로 무려 13 시간 체증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11-20 00:14
조회
457
월요일 레이크우드 지역내 5 번 고속도로위는 마치 전쟁터를 보는 것과 같았다. 도로에는 새우와 치즈케이크, 불타고 있는 세미 트럭이 보이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려던 한 SUV 차량은 응급 구조 차량을 들이받는 등 아수라장 이었다.
그 결과 5 번 고속도로 북쪽 방향은 전 차선이 폐쇄되어 월요일 오전 출근길에 큰 피해를 미치게 되었다. 워싱턴 주 도로 교통부는 운전자들에게 되도록이면 해당 구간으로의 주행을 피할 것을 권장했으며 인근 Clover Park School District 의 경우 등교 시간을 2 시간 늦추기도 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새벽 1 시였다. 당시 새우와 치즈케이크를 운반하던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배달 차량에서 불이나면서 이날 아침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불이 발생한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화재 신고로 소방대원들과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했고, 오전 4 시 이후 한 SUV 차량이 현장이 현장에 있던 소방 트럭과 워싱턴 주 도로 교통부 차량, 다른 시민들의 차량들을 일제히 들이받았다.
문제의 SUV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썰스턴 카운티 경찰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구간의 모든 차선이 재개통된 것은 이날 오후 1시 45분에서였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