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내 간선 도로들에도 속도 제한 지정될 것으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12-1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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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시애틀 시내 도로들의 속도 제한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 시애틀 시장 제니 덜칸은 앞으로 시내 모든 간선 도로들의 제한 속도를 시간 당25mph 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한 속도가 낮춰지는 구간은 시애틀 시내 80 퍼센트에 해당하는 도로들이 될 예정이다. 시애틀 시는 앞으로 1 년 반 안에 25 마일로 속도가 제한되는 구간에 총 2천에서 3 천 개의 새로운 도로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 밀리언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시애틀 시내 도로들의 제한 속도를 줄이는 움직임은 이미 지난 2016 년도부터 시작되어 왔다. 하지만 여전히 시내의 많은 도로들은 제한 속도가 시간당 45mph 까지 높게 설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시애틀 시의 움직임은 최근 Lake City Way and Aurora Avenue 에서 발생한 끔찍한 교통 사고와 같은 비극을 최대한으로 줄이고자 하는 시의 노력이다. 시애틀 시는 앞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들을 중심으로 속도 제한을 낮추고, 낮아진 제한 속도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시내 도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015 년도에 시작된 비전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와 부상사고를 2030 년까지는 완벽하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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