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국인들의 신용 카드 사용 줄어든 것으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0-01-09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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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미국인들의 기본적인 소비 행태는 빚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신용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신용카드 사용은 종종 능력 밖의 소비 행태를 초래하기도 한다.
헌데,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인들의 신용카드 사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미국인들은 총 12.5 빌리언 달러를 신용카드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그 한달 전인 10월 소비 규모인 19 빌리언 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 카드 사용액의 하락은 지난해 3 월을 제외하면 최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11월 자동차 대출과 학자금 대출 비용의 경우 늘어나 총 14.9 빌리언 달러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한달 전인 11.1 빌리언 달러보다 오른 수치이며 지난해 8월 이례로 최고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9 년 한해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갈등으로 인해 전체적인 경제 성장이 둔화되어 비교적 낮은 성장률인 2.3 퍼센트 정도를 나타났다. 이같은 성장률의 둔화가 미국인들의 신용카드 사용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역시 경제 성장은 둔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탄탄한 직업 시장을 기반으로 경제가 뒷받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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