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시애틀 지역 경제 파급 효과 커
시애틀-워싱턴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현재기준 1명이지만, 경제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시애틀은 엄청난 중국인 관광객이 찾는 도시였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애틀에서 중국으로 가는 모든 항공편이 잠정적으로 결항 되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연어를 던지는 퍼포먼스로 많은 관광객의 인기를 끌었고, 2013년 메르스가 기승을 부릴 때도 에메랄드 시티 – 시애틀 – 를 찾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수는 전과 다름이 없었다. 시애틀의 여행사인 May Travel은 최근 중국인을 상대로 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중지하였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문을 닫으면, 모든 사람과 상황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시애틀 관광청장인 Ton Norwalk는 말했다.
시애틀항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시애틀로 가는 6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되었다. 평균적으로 매일 600에서 800명의 관광객이 시애틀에 방문을 하고 호텔에 머무르며 식사를 하고 명소를 찾는다. Norwalk 관광청장은 “모두가 잘 알듯이 중국 관광객은 시애틀과 킹 카운티를 찾는 가장 큰 해외 여행객”이라고 말하며 2019년 4천백만명이 찾았던 것에 비해 약 20%의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였다.
시애틀의 여행사 Meixi Travel의 사장인 Jackie Zhang은 회사 업무의 95%가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작년 기준 Meixi Travel은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50만 달러의 수입을 벌여 들었지만 올해는 그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시애틀에서 10년간 지속되던 관광업의 성장을 마감시켰다. Norwalk청장은 시애틀 관광업의 활황은 최소한 2020년안에 이루어지거나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