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갖다온 킹카운티 50대 여성 코로나 양성반응, 잭슨하이 학생 역시 양성 반응
워싱턴주 보건 당국은 금요일 저녁 (2/28) 밀크릭에 있는 잭슨 하이스쿨 학생 한명과 한국의 대구 여행을 갖다온 50대 여성이 금요일 코로나 검사 양성 반응 결과가 잠정적으로 나와, 질병관리센터 (CDC)의 확진 판정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요일 오전 벨뷰 소재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현재 벨뷰 오버레잌 병원에 격리 입원중이다.
잭스 하이스쿨 학생은 별다른 여행 사실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데, 이 학생은 월요일 감기 증상이 있어 학교를 며칠간 쉬고, 증상이 좋아진 이후인 금요일 (2/28) 오전 다시 학교로 등교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수업이 시작되기전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결과를 전해듣고 귀가했다고 알려졌다. 에버렛 학군은 금요일 저녁, 잭슨 하이스쿨 방역을 토요일부터 3일간 하기 위해 3월 2일 월요일 휴교를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보건 당국은 이 학생이 특별히 최근 여행을 한 적이 없으며 또한 해외여행을 갖다온 사람과 접촉사실이 없는 점에 깊은 우려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발병원인이 뭔지를 조사중에 있다. 이 학생은 현재 양호한 상태로 집에서 자가 격리중이며, 이 학생과 접촉했던 사람들도 코로나 검사와 함께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킹카운티 소재 50대 여성은 2월 7일부터 23일까지 한국의 대구지역을 방문한후 월요일(24일) 출근, 화요일(25일) 감기증상, 수요일 (26일) 병원방문, 목요일 (27일)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게되어, 금요일 (28일) 양성반응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이 여성이 한국인 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여성은 별다른 합병증상이 없이 호전되고 있고 발병직후 공공장소를 가지 않았으며, 남편 역시 집에서 자가격리중이라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워싱턴주 보건 당국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94명의 상태를 모니터하고 있는중이다. 금요일 저녁 언론 기자회견을 한 킹카운티 공중 보건 의사인 Dr. Duchin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상 자체는 그다지 심하지 않으며, 감염환자의 80%정도가 다른 합병증세를 보이지 않고 병원치료도 필요치 않다고 전했다.
주 보건당국이 권장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1. 비눗물로 손을 자주 씼을 것
2. 감기 증상이 있을때 집에 머무를 것
3. 기침과 재채기를 커버 할 것
4. 자주 접촉하는 물건과 표면들을 소독할 것
5. 충분한 휴식및, 건강한 음식섭취와 충분한 음료, 스트레스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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