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푸드 직원 노조, 근무 환경 개선 요구하며 병가 파업 나서
화요일 홀푸즈 마켓을 찾은 사람이라면 눈에 띄게 직원들이 적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홀푸즈 온라인 탄원서 주최측은 아마존이 소유한 전국적 그로서리 체인인 홀푸즈 직원들에게 3월 31일 병가 파업을 독려하였다.
2018년부터 이 회사의 노동자들이 설립한 노조 위원회가 coworker.org에 올린 탄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 속에서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요구한다. 노조는 "홀푸즈는 원래 엄격한 출석 정책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는데, 이것은 보복의 두려움 없이 직원들이 이 병가 파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탄원서에 썼다.
사측, 즉 아마존에 대한 요구에는 "출근하는 대신 자가격리가 필요한 근로자에 대한 유급 휴가"와 "시간제 근로자 또는 계절별 근로자에 대한 의료 보장 부활"이 포함된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양성 반응자와 관련된 매장의 즉각적인 폐쇄 뿐만 아니라 근로시간 동안 위험수당을 더 지급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카고, 매사추세츠플로리다, 뉴욕에 있는 적어도 4개의 홀푸드 매장의 직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상태이다.
홀푸즈를 비롯한 그로서리 스토어들은 외출 금지령이 내려진 이후에도 계속해서 영업중이기 때문에 이번 홀푸즈 직원들의 병가 파업같은 상황은 업계 처음이 아니다. 트레이더 조의 직원들은 이달 초 더 나은 복리후생과 위험수당 지급을 청원했고, 식료품 배달 서비스 인스타카트 직원 15만 명이 월요일 전국적인 파업을 계획하면서 회사로부터 구체적인 "안전 예방책"을 요구했다.
홀푸즈 사측 관계자는 청원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은 답을 했다.
"전례가 없는 상황 속에서 홀푸즈 마켓은 팀원들의 특별한 헌신을 인정하면서 우선 순위를 매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을 안전하게 하기 위해 광범위한 조치를 취했고, 사회적 거리, 강회된 방역, 쇼핑객 입장 수 제한 등의 통제 조치 외에도,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전선에 있는 우리 팀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지점들에게 새로운 안전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우리 점포의 팀원들은 또한 그들이 COVID 양성반응을 보이거나 격리될 경우 최대 2주간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으며, 시간당 기본급 외에 추가로 시간당 2달러의 추가비용과 초과근무수당도 인상될 수 있다. 우리는 팀원들과 지도자들의 직접적인 대화를 장려하고 있으며, 우리는 매일 상의하고 회의하며 더 나은 결정을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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