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코로나 속 워싱턴주, 일반 범죄는 줄고 가정폭력은 늘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0-04-02 17:24
조회
820

워싱턴의 여러 지역 경찰서들은 전반적인 범죄의 두 자릿수 감소를 보고했지만, 가정 폭력 전화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카르멘 베스트 시애틀 경찰서장은 강도나 가정폭력 전화가 작년 이맘때에 비해 지난 한 달 동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가정폭력 보고수로 보면 그 수가 21% 증가했다.


 


HMART벨뷰 경찰서도 지난 한 달 동안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2019년 3월에 비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타코마 경찰 관계자는 "차량 절도 미수, 차량 절도, 주거 강도, 상업 강도, 비폭력 공격은 모두 줄었다"고 말했다.


 


시애틀 경찰은 가정폭력의 희생자들을 위해 경찰서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본인이나 아는 사람이 도움이 필요하면 800-799-7233 또는 800-787-3224로 전화하면 된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911에 전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한편, 카르멘 베스트 시애틀 경찰서장이 지역 방송국과 인터뷰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6명의 경찰관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밀접접촉자들은 모두 14일 동안 격리되었고, 경찰관들이 사건 현장이나 신고 현장에 출동할 때는 지정된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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