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권력의 얼굴은 어떤 색?…"각계 지도층 80%는 백인"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0-09-11 00:23
조회
184
NYT 분석…행정부 각료, 명문대 총장, 출판계 수장은 거의 백인 일색
미국의 각계 지도층 10명 중 8명은 여전히 백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권력의 얼굴 : 미국이 더 다양해졌음에도 80%는 백인'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통해 미국에서 가장 힘있는 922명 중 유색인종은 180명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북미 원주민, 혼혈 등 유색인종이 미 전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는데 권력층에서는 그 비중이 20%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NYT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각료, 연방대법관, 검·경 수장, 군 지휘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언론·출판·교육·문화계 수장, 스포츠 구단주, 연방의원들을 전수조사해 이같이 분석했다. 기사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