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항공, 첫 보잉 737 맥스 띄운다
사진 출처 : KOMO News
알래스카 항공의 첫 보잉 737 맥스가 시애틀 상공에서 이륙했다.
알래스카의 첫 737 맥스는 지난 1월 말 보잉필드에서 항공사에 인도되었다. 이 비행기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차세대 기능을 탑재했다.
앞서 737 맥스는 운항 후 발생한 두 번의 치명적인 사고로 2년 동안 이륙하지 못했다. 보잉은 11월에 FAA에 의해 다시 737 맥스에 대한 비행 허가를 받았다.
737 맥스를 조종했던 조종사들은 그들이 제대로 훈련받은 적 없는 기내 통제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했고, FAA는 그 비판을 받아들였다. 이제 FAA에서 주관한 737 맥스에 대한 추가 훈련으로 시스템을 잘 다룰 수 있게 될 것이다.
한퍈 알래스카 항공의 첫 737 맥스 취항을 기다리던 일부 사람들은 비행기의 운항 스케쥴을 기다렸다가 최대한 빨리 표를 예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래스카 항공은 737 맥스를 우선 시애틀-샌디에고, 시애틀-로스엔젤레스 노선에서 운항하기로 했고 차츰 미 서부 지역을 따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도 최근 보잉의 737 맥스를 다시 운항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래스카 항공의 경우 지금까지 보잉에 새로운 68대의 비행기를 주문했고 추가로 52대의 주문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비행기들은 향후 4년간 버진 아메리카와의 합병으로 인수된 에어버스 항공기를 대체하기 위해 인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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