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교육구, 등교 학습에 대해 난항 계속돼
시애틀 공립 교육구가 직접 등교 학습에 대한 난항을 계속하여 겪고 있다.
시애틀 교육 협회는 교육감에게 "no confidence" 의견으로 투표를 했다. 그 지역은 여전히 코로나 상황이 수백명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시애틀교직원노동조합은 데니스 주노 교육감을 비롯해 아이들을 직접 등교학습 시켜야 한다는 일부 사람들의 계획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수요일 오후 투표에 이어 교육구는 "시애틀 공립 교육구가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현행 MOU를 무시하기로 결정했다 "고 선언했다. MOU는 양해각서이다. 그것은 주 최대 학군에서의 학급 복귀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을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앞서 시애틀 공립학교(SPS)는 특수 경로 학생들이 3월 11일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교원노조는 부당노동행위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시애틀 교직원 노조에 속한 한 교사는, "주노 교육감은 안전 규약 위반에 대해서는 전혀 대비를 하고 있지 않다"며 "수 천명의 학생들이 준비되지 않은 안전 프로토콜로 돌아가는 학교에 보낸 다면, 그것이 과연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현재 시애틀 공립 교육구에는 직접 학습으로의 복귀를 기다리는 수 백명의 학생이 있다. 현재 지역 학생 850명이 ISP(Intensive Service Pathways)에 등록되어 있으며 다음 달에 단계적으로 등교할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이 시스템에 등록된 학생은 1,800여명이고 그 중 56%가 유색인종이며 교육구는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이들을 등교시켜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교육구는 또한 교사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중앙 지원부서 직원들을 학교로 보내 그 공백을 메우는 것을 포함하는 "백업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애틀 공립 교육구의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학교를 이탈하는 학생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재 시애틀 교육구는 코로나 이전보다 소속 학생수가 크게 줄어든 54,000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제니 더칸 시애틀 시장은 SPS와 전교조 사이의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시애틀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오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시장은 "교육 형평등 속에서 차별받고 있는 유색 인종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학교를 오픈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시애틀 교육감실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학기 시애틀 공립 교육구의 유치원 입학률은 16.2%, 1학년은 5.1%로 전체적으로 3.0% 감소했다. 입법부가 개입하지 않는 한 SPS는 다음 예산에서 2200만 달러가 삭감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등록 학생 감소세는 시애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동일한 OSPI 데이터에 따르면 Tacoma는 4.8%, Kent는 5.3%의 하락이 예상되었다. 에버렛은 3.8% 하락했고 하이라인은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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