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 주, '백신 맞고도 코로나 감염 사례' 두 배로 늘어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4-15 17:43
조회
759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주사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워싱턴 주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백신을 완전하게(2차) 접종하였음에도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의 수는 총 217명으로 보고되었다. 워싱턴 주 39개 카운티 중 24개 카운티에서 이러한 사례가 발견되었다. 이는 3월 말에 보고된 102건의 두 배를 넘는 숫자이다.


 


주 보건부(DOH) 관계자는 현재 워싱턴 주에서 유통되는 세 개의 백신의 효과는 입증되었지만 100%까지는 아니므로 이는 극소수의 백신 접종자들이 여전히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주 내에 더 많은 사람들이 COVID-19에 대한 백신을 접종함에 따라, 주 정부는 주사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의 더 많은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워싱턴 주에서 2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숫자는 약 170만명으로 집계되는데, 이 중 약 0.01%에서 코로나 감염 사례가 나왔다. 임상시험에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모두 COVID-19 예방에 약 95%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존슨앤드존슨 백신도 높은 효과가 입증되었다.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COVID-19에 걸린 사람들 중 대다수는 가벼운 증상이나 아무런 증상을 경험하지 못했으며, DOH 관계자들의 분석 결과 이들 중 약 12%만이 입원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백신과 관련한 사망 사례는 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희생자들은 모두 67-94세이고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4명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이다.


 


최근 워싱턴 주는 40-59세 연령층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감염자들의 평균 연령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HMART


 


워싱턴 주 보건부 최고 관리자 우메이 샤는 "백신 접종 후 코로나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는 것은, 비록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326

New 시애틀 집값 상승세 지속, 고소득층만이 경쟁하는 시장 형성

KReporter | 13:12 | 추천 0 | 조회 67
KReporter 13:12 0 67
39325

New 킹 카운티, 최저임금 시간당 ‘20달러’ 인상 심의

KReporter | 13:10 | 추천 0 | 조회 58
KReporter 13:10 0 58
39324

New 워싱턴주, STEM 선도...미국 내 과학·공학 졸업생 수 가장 크게 증가

KReporter | 13:04 | 추천 0 | 조회 28
KReporter 13:04 0 28
39323

New WA 병원, 지난해 17억4천만 달러 손실 기록…올해 악화 예상

KReporter | 13:01 | 추천 0 | 조회 35
KReporter 13:01 0 35
39322

New 시택 공항서 델타 항공기 화재 발생, 승객 비상 대피

KReporter | 12:59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12:59 0 52
39321

New 골드만 "금리인하 기대 되살아나…헤지펀드, 소비재 매수 전환"

KReporter | 09:56 | 추천 0 | 조회 68
KReporter 09:56 0 68
39320

New 미국인들, 집값·임대료 대폭 상승 예상…"1년후 주택가 5.1%↑"

KReporter | 09:56 | 추천 0 | 조회 146
KReporter 09:56 0 146
39319

New IMF 총재 "무역규제로 전세계 GDP 최대 7% 손실 가능성"

KReporter | 09:55 | 추천 0 | 조회 33
KReporter 09:55 0 33
39318

New 미국 "이-하마스 협상 중대 단계…바이든-네타냐후 건설적 논의"

KReporter | 09:54 | 추천 0 | 조회 30
KReporter 09:54 0 30
39317

사회보장, 메디케어 혜택 삭감 위기? 새 추정치 발표 예정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567
KReporter 2024.05.06 0 567
39316

시애틀 날씨 ‘극과 극’…이번 주 올해 첫 80도 예고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388
KReporter 2024.05.06 0 388
39315

워싱턴주, 2023년 산불 위험 노출 주택 수 전국 10위 차지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03
KReporter 2024.05.06 0 103
39314

5월 6일부터 에버렛 스쿨존 주변 과속 단속 카메라 본격 가동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61
KReporter 2024.05.06 0 161
39313

노스시애틀 드라이브바이 총격, 남성 1명 생명 위독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77
KReporter 2024.05.06 0 177
39312

LA서 40대 한인 남성 경찰 총격에 사망…경찰 과잉진압 의혹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46
KReporter 2024.05.06 0 146
39311

박빙대결 미국 대선…USA투데이 조사서 바이든-트럼프 37%로 동률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142
KReporter 2024.05.06 0 142
39310

CNN "트럼프 방위비 관련 발언 오류투성이…한국, 40~50% 부담"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68
KReporter 2024.05.06 0 68
39309

'조지 플로이드 효과'…대학시위 진압 살얼음판 걷는 미국 경찰

KReporter | 2024.05.06 | 추천 0 | 조회 75
KReporter 2024.05.06 0 75
39308

시애틀 월급 다 부어야…모기지도 버거운데, '자녀 양육 비용'은 더 비싸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1241
KReporter 2024.05.03 0 1241
39307

워싱턴주에서 낚시로 연간 10만 달러를 벌 수 있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1807
KReporter 2024.05.03 0 1807
39306

도미노피자, 배달기사에게 팁 주는 고객에게 팁 준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803
KReporter 2024.05.03 0 803
39305

시애틀 카페 폭발…”굉음에 인근 주택까지 흔들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883
KReporter 2024.05.03 0 883
39304

워싱턴주 아시안, 동인도 노린 남미 조직범죄 일당 2명 체포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694
KReporter 2024.05.03 0 694
39303

4월 고용증가 17만5천건에 그쳐·실업률 3.9%…연착륙 기대↑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158
KReporter 2024.05.03 0 158
39302

트럼프 "대선 정직하게 치러지면 승복…아니면 싸워야"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223
KReporter 2024.05.03 0 223
39301

현대차, 캘리포니아와 손잡고 수소전기트럭사업 본격화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204
KReporter 2024.05.03 0 204
39300

"구글, 아이폰 기본검색 설정 위해 2022년 27조원 넘게 줬다"

KReporter | 2024.05.03 | 추천 0 | 조회 111
KReporter 2024.05.03 0 111
39299

워싱턴 대학교 친팔레스타인 시위 캠프 계속 늘어나…긴장 고조 (2)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368
KReporter 2024.05.02 0 368
39298

출근길 린우드 I-5 위로 쇠파이프 투척, 운전자 극적 생존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734
KReporter 2024.05.02 0 734
39297

벨뷰 무장 차량 강탈 10대들, 명품관 10만달러 절도 행위도 발각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659
KReporter 2024.05.02 0 659
39296

포틀랜드 경찰차 15대 방화…‘메이데이’ 집회 중 사건 발생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225
KReporter 2024.05.02 0 225
39295

전 바텔 시의원,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변호사 신고로 발각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386
KReporter 2024.05.02 0 386
39294

연준 '금리 관망' 길어질 듯…'인상설'은 수그러들 전망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15
KReporter 2024.05.02 0 115
39293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0만8천건…2월 이후 최저 유지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10
KReporter 2024.05.02 0 110
39292

머스크, 테슬라 충전인력 해고후 "속도 늦출 것"…업계 '날벼락'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324
KReporter 2024.05.02 0 324
39291

"미국 성인 81%, 중국에 비호의적…'중국은 적' 34%→42%로 역대 최고"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21
KReporter 2024.05.02 0 121
39290

WA, 전기자동차 구매, 리스에 최대 9,000달러 리베이트 제공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838
KReporter 2024.05.01 0 838
39289

벨뷰 음주운전자, ‘아이폰’ 자진 신고로 경찰에 체포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576
KReporter 2024.05.01 0 576
39288

시애틀 '메이데이' 집회, 이민자와 노동자 권리 강조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90
KReporter 2024.05.01 0 190
39287

시애틀 판매 견과류 대장균 감염 확인…최소 12명 감염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437
KReporter 2024.05.01 0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