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킹 카운티에서 어린이 7명 독성 대장균 감염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5-05 19:08
조회
499

킹 카운티 보건 당국은 킹 카운티에 거주하는 어린이 7명에게서 2주동안 극심한 독소를 생성하는 대장균의 일종에 집단 감염된 것에 대해 조사중이다.


 


감염된 어린이들 중 6명은 입원을 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고 그 중 한명은 치명적인 신장 합병증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된 어린이들은 모두 14세 미만이다. 코웨이


 


지금까지 조사관들은 7가지 사례에서 음식, 식당 또는 다른 공통적인 감염원을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사례들이 동일한 출처를 공유하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모든 어린이들이 피가 섞인 설사, 복부 경련, 메스꺼움, 구토 등 Shiga 독소를 생성하는 대장균과 일치하는 증상을 보였다고 말한다. 모든 사례는 4월 17일부터 29일 사이에 발생했다.


 


조사관들은 또한 주 보건부와 협력하여 변형률 확인, 유전자 지문 채취, 다른 카운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련 사례 식별을 돕기 위해 추가 테스트를 시행중이다. 보건 당국은 어린이들이 복통을 호소하거나 혈변을 보이고 3일 이상 고열이나 소변 감소를 동반하는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부모가 건강관리업체에 연락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Shiga 독소 생성 대장균(STEC) 감염은 덜 익은 쇠고기 제품, 정제되지 않은 우유, 치즈, 주스, 오염된 생과일, 채소, 새싹, 허브, 동물의 배설물로 오염된 물, 또는 농장 동물이나 그 환경과 직접 접촉하여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미 STEC바이러스가 주방의 생 쇠고기나 생과일 주스에 침투해 있는 상황에서 근처의 음식과 접촉했을 때도 오염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병의 증상은 며칠 동안 지속되며 본인의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주변인에게 전염될 수 있다. 


 


STEC 감염 진단을 받은 사람들 중 약 5%~10%는 용혈성 요로증후군(HUS)으로 알려진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앓고 있으며, HUS가 발병하고 있다는 단서에는 소변 빈도가 감소하고 매우 피곤함을 느끼는 것이 포함된다. HUS를 가진 사람들은 신장이 작동을 멈출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대부분의 HUS 환자는 몇 주 안에 회복되지만 일부는 영구적인 손상을 입거나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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