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미국 출산율 50년만에 최저 기록.. 코로나 여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1-05-06 21:37
조회
347

미국의 출산율이 지난 해 4% 감소해 반세기 만에 가장 큰 폰의 단년 감소세를 기록했다.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연방 보건 당국이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몇년 간 30-40대 여성들의 출산율이 다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작년에는 그마저도 하락했다.


 


KoreChiropractic이 결과는 지난해 발급된 출생증명서의 99% 이상을 검토해 작성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시 출생아 수가 감소했음을 보여주는 25개 주에서 2020년 데이터를 분석한 최근 AP통신의 결과와 유사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출산율 감소 역시 코로나의 한 여파라고 평가했다.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들이 부부들로 하여금 출산 계획을 미루게끔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2020년 출산의 대부분은 임신 기간을 고려할 때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본다면, 반드시 코로나 때문에 출산율이 줄어들었다고 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CDC 보고서 주요 내용


  • 지난 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약 360만 명으로, 2019년의 375만 명보다 감소했다. 2007년, 출생이 호황일 때 미국의 신생아 숫자는 430만 명을 기록했다. 미국의 출산율은 가임 여성 1000명당 56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비율은 1960년대 초반의 절반이다.
  • 인종별로는 아시아계 여성이 8%, 히스패닉 여성이 3%, 흑인과 백인 여성이 4%, 아메리칸 인디언 또는 알래스카 원주민 여성이 6% 감소 등 모든 인종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 제왕절개 분만율이 소폭 상승하여 약 32%까지 상승했다. 그것은 2009년 이후로 일반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다.
  • 임신 37주가 채 되지 않는 조산아 출생 비율은 5년 연속 증가하다가 작년에는 10%로 소폭 하락했다.

 


미국은 한 때 선진국 중에서는 높은 출산율을 갖고 있는 나라 중 하나였다. 약 12년 전, 미국 여성 1인당 출산율은 2.1명이었으나 계속 하락하여 작년에는 기록상 가장 낮은 1.6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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