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경제 전면 개방 하라', 인슬리 주지사에 대한 비판 늘어
워싱턴 주지사 제이 인슬리가 최근, 민주당을 포함하여 워싱턴 주를 완전히 다시 개방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워싱턴 병원 협회는 인슬리에게 6월 15일까지 전면 재개원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캘래포니아가 경제 규제를 철폐하려는 바로 그 날이다. 뉴욕, 뉴저지 등은 전면 재개장을 위한 일정을 앞당겼으며 다른 8개 주는 이미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규제를 해제했다.
앤서니 안톤 워싱턴 병원협회 회장은 "날짜를 정해 놓으면 여름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정상으로 돌아갈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6월 15일은 워싱턴 병원 협회가 인슬리 주지사에게 재개원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목표 날짜이다. 협회의 탄원서에는 지금까지 2,7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병원 협회는 만약 워싱턴 주가 하루 평균 5만건 정도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워싱턴 주의 새로운 백신 접종 목표가 하루 9만여건 이라면, 워싱턴 주 역시 완전 재개방을 준비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계획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인슬리 주지사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는 "만약 예방접종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여름쯤에는 잠재적으로 더 많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라는 말을 한 상태이다.
공화당 주 상원의원인 더그 에릭슨은 "기업들이 재개방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전면 재개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 주어야 할 때"라며 인슬리를 비판했다. "다른 주의 선례를 따라 코로나를 이겨내고 더 많은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재개방 해야 한다"
인슬리 주지사 사무실은 지역 매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2주간의 메트릭스 평가 중지 기간 동안 일어나는 일을 보고 다음 일어날 일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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