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임대료, 2020년에 비해 크게 하락했지만 최근 들어 상승세 보여
부동산 전문가들은 임대료 상승세가 최근 나타나고 있으며 주택의 임대를 원하는 사람들인 한시라도 빨리 물건을 확보할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
Apartment Guide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의 임대료는 1년 전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방 한 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2,056달러로 18.9%, 방 두 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2,698달러로 30.6% 감소했다.
워싱턴대학교 부동산연구센터(Washington Center for Realt Research)에 따르면, 시애틀은 2020년 초에 시장 유입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사람들의 재택 근무가 시작되었고, 교외 지역으로 이사가 늘어났다. 그러면서 시애틀 지역의 임대료가 최저치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까워질수록 시장이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 시애틀의 다운타운에 입주한 기업들이 다시 출퇴근 계획을 세우면서 이미 도심으로 돌아오는 징후가 포작되고 있으며 임대료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수요에 있어서는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 보인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가족 모두가 살 수 있는 집에 대한 임대 수요가 훨씬 컸던 반면에, 현재는 출퇴근을 해야하는 가족 구성원만을 위한 작은 사무실 공간이나 작은 주택에 대한 수요가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몇 달안에 사무실로 복귀할 계획이 있다면, 저렴한 임대료를 위해 지금 임대 물건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