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간 동안, 시애틀에서 기술관련직이 제일 적은 타격 입었다
사진 출처 : Indeed
고용 웹사이트인 Indeed 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시애틀의 기술직 고용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호황으로 유지되었고, 재택 근무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집중적으로 일자리가 증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요점이 하나 있다. 전반적인 취업 관련 포스팅이 감소하면서 재택 근무는 다른 산업, 특히 식음료 서비스업과 육아 관련직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컸다.
해당 보고서는 "기술 관련직은 다른 직군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일자리의 감소가 적었다,"면서 "그러나 대부분의 기술 허브 지역은 특히 지역 서비스 사업에서 일자리를 많이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대규모 기술 시장이 있는 8개 도시를 분석했는데 Austin, Baltimore, Boston, Raleigh, San Francisco, San Jose, Seattle and Washington DC가 그 곳이다. 대유행 초기인 2020년 3월과 4월에 기술직 채용 공고가 감소했지만, 그 기간 이후 급속도로 회복되었고, 대부분의 대도시 메트로 지역은 이러한 일자리의 몫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다른 부문은 같은 회복률을 경험하지 못했다. 연구 대상 8개 시장에서는 소매업 취업 게시글이 전년 대비 16%, 식품 준비업과 서비스업, 육아업이 각각 36%, 31%나 크게 줄었다. 이러한 지역 서비스 부문은 기술 허브 지역이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타격을 받았다.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상점이나 식당과 같은 지역 기업들은 취업 인력을 줄이고 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그 결과 취업 포스팅과 취업난이 심각해졌다."
시애틀에서도,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의 수가 확연하게 줄어들면서, 지난 7월 유명 레스토랑인 톰 더글라스의 레스토랑 2곳이 문을 닫는 등, 재택 근무가 기술 캠퍼스를 둘러싼 사업들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현지 사례가 있다.
백신 접종 노력이 급증하고 주 전체의 규제가 풀리면서 일부 기업이 사무직 복귀 계획을 수립했지만 기술캠퍼스를 둘러싼 사업이 반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애틀-타코마-벨레뷰 고용시장은 지난해 2월 대비 3.4%의 잡 포스팅 변화만 보였을 뿐 비슷한 다른 지역보다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드러났다. 그러나 근처의 몇몇 시장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Boise와 Spokane은 취업 포스팅 측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대 시장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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