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집값 상승률, 다시 한번 기록 세우다
화요일 발표된 S&P 코어로직 케이스-쉴러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애틀 주택 가격은 작년보다 23.4%나 상승하며 가장 빠른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해당 지수는 시애틀, 타코마 및 벨뷰를 포함한 대도시 지역을 조사한 결과로 불과 한 달 전인 4월 최고 기록이었던 20.2%를 다시 한번 깬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뿐만 아니라 샬롯, 클리블랜드, 댈러스, 덴버도 각 시 안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피닉스와 샌디에이고는 25.9%와 24.7%로 시애틀보다 더 빠른 상승률을 보였다.
S&P의 상무이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월의 주택 가격은 평균적으로 16.6%가 올랐으며 연속 12개월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어로직의 수석 경제 전문가는 집값이 치솟으며 폭등이 가속화가 되어도 구매자들은 줄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그는 이러한 폭주가 여름이 끝날 때쯤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아울러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의 별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킹 카운티에서 매매된 집들의 중간값은 860,000 달러이며, 시애틀은 $890,444, 노스 킹카운티는 925,000 달러를 기록했다. 그리고 질로우의 6월 집값 보고서에 따르면 레이크 스티븐스, 밀크릭, 바텔 같은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은 24%의 집값 상승률을 보였으며, 파크랜드, 스패나웨이 같은 피어스 카운티 지역 또한 2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킹 카운티의 경우 21% 상승했으며, 시애틀은 약 14% 상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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