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부족으로 3단계 비상상황에 들어간 시애틀 경찰
시애틀 경찰은 수요일, "전례 없는 움직임"이라 언급하며, 부서를 "3단계(Stage 3)"로 작동시켰다. 이는 형사 및 비순찰대가 9-1-1 호출에 대한 최초 대응자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애틀 경찰은 작년에 이미 300명 이상의 경찰관을 잃었고, 백신 명령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수백명이 다음 주에 해고될 수 있는 상태이다.
시애틀 경찰(SPD)의 인력 위기가 너무 심각해지면서, 경찰 조합장인 Mike Solan은, 더 경찰인력을 잃게 된다면 공공 안전 상황은 훨씬 더 견디기 힘든 상황이 될 것이라며, 다음 단계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오늘 모든 SPD 경찰관들은 임무에 관계없이 현장근무를 위해 제복을 입고 나타났다. 이는 부서가, 백신 의무기한이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백 명의 경찰관을 잃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실의 최신 수치에 따르면, 현재 782명의 경찰관이 코로나19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출했으며, 98명의 경찰관은 면제를 요청했고 186명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경찰 조합장인 Solan은, "이것은 ‘백신접종’, '백신미접종' 또는 '백신 반대'에 관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것을 따질 겨를이 없다. 경찰 업무에서부터 응급상황까지 우선순위를 매길 수 없는 일들이 산적해있다.”며, 노조가 수요일에 Diaz 시애틀 경찰청장과 만날 것이며, 목요일에 시와 또 다른 교섭 세션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애틀의 사업체들과 주민들은, 증가하는 범죄와 더 긴 응답시간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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