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오미크론 변이 사례 증가로 국경 봉쇄 고려하는 국가 늘어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11-30 00:36
조회
381

과학자들이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지 확실치 않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부가 국경 봉쇄를 서두르고 있다.


 


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연구원들에 의해 확인된지 얼마되지 않았으며, 다른 변이들보다 더 전염성이 있는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은지, 백신이 보호를 해 줄 수 있는지 등이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많은 국가들은 5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COVID-19가 연장될 수 있다는 우려 하에 서둘러 행동에 나서고 있다.


 


이스라엘은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해외에서 도착하는 모든 이스라엘인에 대한 검역을 의무화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월요일, 일본이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남아공과 인근 8개국에서 온 여행자에 대해 현행 10일 격리 요건에 추가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백신 접종의 최전선에 있었던 모로코의 외무부도, 북아프리카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 여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월요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남아프리카 7개국의 여행을 금지할 계획이다.


 


오미크론 사례는 홍콩에서 유럽, 북미에 이르기까지 여러 곳에서 확인되었다.


 


네덜란드 공중 보건 당국은, 금요일 남아프리카에서 도착한 13명이 오미크론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확인했는데, 그들은 비행 금지 시행 전 암스테르담 행 마지막 두 항공편에 도착 후 COVID-19 테스트에 양성 반응을 보인 61명 중 13명이다. 그들은 대부분 인근 호텔에 즉시 격리되었다. 또한 독일의 2개 주에서도 주말 동안 세 건의 사례를 보고 했다.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최근 나이지리아를 여행한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2건의 오미크론 사례가 온타리오주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호주 당국은, 아프리카에서 시드니에 도착한 2명이 처음으로 새로운 변이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제 아프리카 9개국에서 도착하는 사람들은 도착 시 호텔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의 전염성, 심각성 및 기타 특성에 대한 보다 확실한 정보를 얻는 데 약 2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프랜시스 콜린스(Francis Collins) 박사는, 새로운 변이가 이전의 COVID-19 변이보다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데이터는 아직 없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여러 지역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퍼졌는지를 보면 전염성은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백신 접종, 추가 접종, 마스크 착용과 같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조치들을 시행하는 노력을 더 해야 한다며, “ 이런 말을 듣는 데 모두가 정말 지쳤겠지만, 바이러스는 결코 지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행 금지 조치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함께 WHO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한다. 여행 제한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약간 줄이는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생명과 생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규제가 시행된다면 과학적 근거가 있어야 하며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99

New 워싱턴 대학교 친팔레스타인 시위 캠프 계속 늘어나…긴장 고조 (1)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68
KReporter 2024.05.02 0 168
39298

New 출근길 린우드 I-5 위로 쇠파이프 투척, 운전자 극적 생존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363
KReporter 2024.05.02 0 363
39297

New 벨뷰 무장 차량 강탈 10대들, 명품관 10만달러 절도 행위도 발각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319
KReporter 2024.05.02 0 319
39296

New 포틀랜드 경찰차 15대 방화…‘메이데이’ 집회 중 사건 발생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22
KReporter 2024.05.02 0 122
39295

New 전 바텔 시의원,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변호사 신고로 발각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89
KReporter 2024.05.02 0 189
39294

New 연준 '금리 관망' 길어질 듯…'인상설'은 수그러들 전망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4.05.02 0 74
39293

New 미 신규실업수당 청구 20만8천건…2월 이후 최저 유지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76
KReporter 2024.05.02 0 76
39292

New 머스크, 테슬라 충전인력 해고후 "속도 늦출 것"…업계 '날벼락'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174
KReporter 2024.05.02 0 174
39291

New "미국 성인 81%, 중국에 비호의적…'중국은 적' 34%→42%로 역대 최고"

KReporter | 2024.05.02 | 추천 0 | 조회 66
KReporter 2024.05.02 0 66
39290

WA, 전기자동차 구매, 리스에 최대 9,000달러 리베이트 제공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718
KReporter 2024.05.01 0 718
39289

벨뷰 음주운전자, ‘아이폰’ 자진 신고로 경찰에 체포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488
KReporter 2024.05.01 0 488
39288

시애틀 '메이데이' 집회, 이민자와 노동자 권리 강조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59
KReporter 2024.05.01 0 159
39287

시애틀 판매 견과류 대장균 감염 확인…최소 12명 감염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371
KReporter 2024.05.01 0 371
39286

타코마 여성 숨진 채 발견, 살해 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413
KReporter 2024.05.01 0 413
39285

3월 구인 약 850만건…3년여만에 최저지만 여전히 高수준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30
KReporter 2024.05.01 0 130
39284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어닝 쇼크'…시간외 주가 12% 급락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310
KReporter 2024.05.01 0 310
39283

아마존, AI 수요에 클라우드 매출 17%↑…시간외 주가 3%↑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17
KReporter 2024.05.01 0 117
39282

트럼프 "한국은 부국, 왜 우리가 지켜주나…우릴 제대로 대우하길"

KReporter | 2024.05.01 | 추천 0 | 조회 159
KReporter 2024.05.01 0 159
39281

US뉴스, 워싱턴주 상위 10위 공립 고등학교 순위 발표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819
KReporter 2024.04.30 0 819
39280

타코마, 초중고 등하교 시간 대폭 변경…예산 축소로 불가피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356
KReporter 2024.04.30 0 356
39279

I-90 도로 위 얼룩말 4마리 탈출…1마리는 아직도 자유 만끽 중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237
KReporter 2024.04.30 0 237
39278

마약단속국, 마리화나 ‘덜 위험한 약물’로 재분류…역사적 전환 예고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209
KReporter 2024.04.30 0 209
39277

'비정한 엄마' 켄트 여성, 28세 딸 때려 죽인 혐의로 체포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359
KReporter 2024.04.30 0 359
39276

연준 금리동결 전망…'인플레 여전히 높다' 평가도 유지될 듯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158
KReporter 2024.04.30 0 158
39275

'물가 오르고 성장 둔화' 미국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241
KReporter 2024.04.30 0 241
39274

미 당국, '고객 위치정보 공유' 이동통신사들에 거액 벌금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140
KReporter 2024.04.30 0 140
39273

미국 판사 "트럼프, 재판증인 비방금지 명령위반…지속시 수감"

KReporter | 2024.04.30 | 추천 0 | 조회 110
KReporter 2024.04.30 0 110
39272

기상 재해로 인한 주택 보험료 23% 상승...워싱턴주는 가장 싼 편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331
KReporter 2024.04.29 0 331
39271

미국 유명 가수 빌리 아일리시, 시애틀 공연 확정

KReporter | 2024.04.29 | 추천 1 | 조회 296
KReporter 2024.04.29 1 296
39270

튤립 밸리 농장, 입장료 할인·유픽 시즌 연장 발표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271
KReporter 2024.04.29 0 271
39269

벨뷰에서 국경까지…무장 차량 강탈 10대 용의자 일당 체포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335
KReporter 2024.04.29 0 335
39268

에버렛 드라이브 바이 총격 피해자 중태, 청소년 포함 2명 체포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304
KReporter 2024.04.29 0 304
39267

"미국 기준금리 내려도 종착점은 예전보다 높을 가능성"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202
KReporter 2024.04.29 0 202
39266

FT "강달러, 세계 경제 위험 초래·디스인플레이션 방해"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210
KReporter 2024.04.29 0 210
39265

월가 전문가들이 꼽은 성장유망 '톱3'…'넷플릭스·GM·윙스탑'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195
KReporter 2024.04.29 0 195
39264

'트럼프 떠나는 여심'…낙태권 논란에 성추문 재판까지 악재

KReporter | 2024.04.29 | 추천 0 | 조회 113
KReporter 2024.04.29 0 113
39263

시애틀 배달원 최저임금 다시 낮아지나? 시의회 개정안 논의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1243
KReporter 2024.04.26 0 1243
39262

“워싱턴주 조개 채취 주의해야” 수확지 15곳 분변 오염 위협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663
KReporter 2024.04.26 0 663
39261

커클랜드서 차량 절도 혐의로 청소년 9명 체포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559
KReporter 2024.04.26 0 559
39260

몬로 교도소 탈옥수, 교도관 트럭 훔쳐 탈옥

KReporter | 2024.04.26 | 추천 0 | 조회 444
KReporter 2024.04.26 0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