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쳐 받은 연방구제금으로 램볼기니 산 텍사스 남성 결국 쇠고랑
2020년 6월 연방 코로나바이러스 구제금으로 거의 100만 달러를 받은 리 프라이스 3세(Lee Price III)는 며칠 만에 흥청망청 많은 금액을 써버렸다.
프라이스는 직원들 임금 명목으로 돈을 받았지만, 그 직원들은 결국 허구로 드러났으며, 수사관들은 나중에 Price Enterprises라는 회사에 직원이 없고 주정부에 수익이 보고되지 않았음을 발견했다.
프라이스는 2020년 5월부터 유한책임회사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은행과 대출기관에 PPP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보스턴에 있는 은행에 제출한 그의 신청서에는 Price Enterprises라는 회사에 50명의 직원이 있고 월 평균 급여가 375,000달러라고 쓰여있다.
대출을 승인한 은행으로부터 2020년 6월 26일에 937,500달러를 받은 프라이스는 바로 약 14,000 달러의 롤렉스 시계를 샀으며, 다음날 약 233,000달러의 2019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샀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주류 판매점, 스트립 클럽, 휴스턴 나이트클럽에 수천 달러를 썼다. 또한 휴스턴 부동산의 계약금으로 $100,000를 사용했으며 해당 지역 사무실을 임대하는 데 비슷한 금액을 지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다른 은행에 대한 프라이스의 대출 신청은 거절되었지만, 캘리포니아의 대출 기관은, 프라이스가 죽은 사람을 최고 경영자로 등록하고 회사 이름을 바꿔 신청서를 제출하자 $752,452 대출을 승인했다. 프라이스는 그 대출금의 일부를 포드 F-350을 사는 데 사용했다.
경찰은 프라이스가 받은 70만 달러 이상을 압수했으며, 30세의 프라이스는 사기와 돈세탁 혐의가 인정돼 9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운영이 어려워진 많은 사업체들은, 2020년 3월에 서명된 2조 달러의 코로나바이러스 구호 패키지의 도움을 요청했다. 긴급 지출 법안에는 소규모 사업체들이 급여 및 임대료와 같은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수십억 달러를 대출해주는 것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사기성 신청에 시달렸으며, 법무부는 150명 이상의 피고인을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사기 혐의로 기소해 그들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7500만 달러 이상을 압수했다.
지난 3월, 텍사스의 한 남성은 사기성 PPP 신청을 통해 1,700만 달러를 받아, 8채의 주택과 Bentley 컨버터블을 구입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약 한 달 후, 버몬트 주의 남성도 사기성 PPP 신청을 통해 약 $660,000를 받아, 그 중 일부를 알파카 농장을 구입하는 데 사용한 혐의로 기소되어 사건이 진행 중이다.
법무부 관리에 따르면, 프로그램 사기에는 소유주가 급여 비용을 부풀려 대규모 대출을 받거나, 가짜 비즈니스 및 가짜 직원을 이용해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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