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반복된 도둑 피해입은 업체들, 보험사에 청구도 못하고 전전긍긍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12-04 00:59
조회
835

팬데믹으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시애틀 사업체들 중 일부가, 계속 이어지는 도둑들의 침입으로 더욱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 사업주들은 보험금을 계속 청구하게 되면 보험 혜택을 잃게 될까 두려워, 침입으로 발생한 수리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


 


시애틀 리틀 사이공 지역 “Dong Thap Noodles”의 주인인 Nick Bui는, 1년 동안 세 번이나 피해를 입었으며, 여러 번 보험을 청구하게 되면 보험사들이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해 보험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미 지난 주에 자신의 보험회사가 2022년 2월에 만료되는 그의 보험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제 새로운 보험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Bui는 " 침입자들이 창문을 깨뜨릴 때마다 약 1,500달러가 든다. 팬데믹으로 이미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런 추가 비용과 피해가 발생해 우리는 생존하기 어렵다."고 사정을 털어 놓았다.


 


Matthew Humphrey는 시애틀 Ravenna지역에 있는 “Steele Barber”의 사업주이다. 그가 운영하는 Ravenna의 이발소는 월요일에 피해를 입었고, Ballard에 있는 이발소는 약 3주 전에 침입을 당했다. 사건 이후, Humphrey의 보험사는 보상 범위를 낮췄고, 이제 그는 반복적인 침입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그의 돈을 지불하고 있다. Humphrey는, " 보험을 사용하면 보험사에서 탈락될 위험이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내가 내야하며, 이번에도 새로운 이중 문 설치를 위해 4,000달러를 썼다."고 안타까워했다.


 


한 상업 보험 중개인은, 지난 36개월 동안 보험 회사들이 보험 계약을 축소하거나, 계약 갱신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프리미엄의 보험료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영리 단체인 Northwest Insurance Council의 Kenton Brine 회장은, "시애틀과 포틀랜드의 범죄 증가로 인해 재산 피해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보험 보장 범위에 대해 걱정하는 시애틀 사업주를 위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Brine은, "보험 회사와 보험 정책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경우, 면허가 있고 평판이 좋은 대리점이나 브로커에게 연락해 필요한 보장을 찾는 데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금 보장범위가 상황에 적합한지 보험사와 정기적으로 대화해야 하며, 보험 계약이나 정책 또는 보험료의 변경에 대해 문제가 있는지 미리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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