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미시간 학교 총기난사범과 친구였던 아들을 둔 이사콰 엄마가 얘기한 그의 어린시절

작성자
KReporter2
작성일
2021-12-08 01:35
조회
713

최근 기소된 미시간주 고등 학교 총격범과 한때 친구였던 아들을 둔 시애틀 지역 여성이, 몇 년 전에도 그 부모의 양육 방식에 의문을 가졌었다고 말했다.


 


11월 30일 미시간 주 옥스포드 고등학교에서 15세 학생 Ethan Crumbley 가 총을 난사해 학생 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으며, 이로 인해 Ethan Crumbley와 그의 부모가 기소되었다.


 


Lori Dow는, Issaquah에 크럼블리 가족이 살았으며, 그녀의 아들이 5-6살 때 Ethan과 함께 놀곤 했다고 말했다. Dow는, 우리가 아들이 자야할 시간이라 집에 가겠다고 말하자, 그들은 Ethan이 취침 시간을 스스로 정하며 가끔 새벽 2시나 3시에 잠자리에 든다며, 간혹 아이가 피곤해하면 학교에 아프다고 전화하곤 했다고 말했다.


 


Dow는, Ethan이 어린 시절부터 폭력에 노출된 것처럼 보였다며, "그는 5살 때에도 부모와 'Saw' 같은 공포 영화를 보고, ‘Call of Duty’와 같은 1인칭 슈팅 게임을 즐겼다"고 말했다.


 


그녀는,  Ethan이 규칙이나 폭력적인 것들로부터의 보호가 필요한 아이가 아니라, 그들과 같이 사는 거주자와 같은 대우를 받았다고 말하며, 어릴 때부터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고, 싸움으로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  Ethan의 가족이 이사를 가자, 비로소 안도했음을 인정했다.


 


Dow는, Ethan의 부모가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비디오를 예로 들었는데, 비디오에서 Ethan의 부모는 매운 고추냉이 한 스푼을 먹으면서 울지 않고 무반응을 보이면 100달러를 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나는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Ethan이 고통을 느끼는 것에 무감각해진 것 같다."라고 Dow는 말했다.


 


한편, Ethan의 부모는 그의 책상에서 그림과 소름 끼치는 메시지“blood everywhere”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검사는 Ethan의 부모를 비자발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Oakland 카운티 검사 Karen McDonald는, Crumbley 부부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총을 사서 Ethan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던 것에서부터, 총격 몇 시간 전에 소환되어 학교에서 제적되는 것을 거부했던 것에 이르기까지 부모로서 "지독히 나쁜" 행동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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